지난 9월 19일 주일미사후....
10차 산행이후 무더위로 못가졌던 긴 시간동안의 광사모 공백기를 깨고자 11차 광사모 산행을 시도 하였으나 하느님의 뜻인지 출발하려는 순간 비가 내리기 시작 하여 시간이 갈수록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때문에 우선 점심식사부터 하면서 빗줄기가 약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마침 9월 25일 미국으로 떠나 잠정 휴식기간을 가지시는 박 빈첸시오 형제님의 환송과 새로 입단하신 권대중 다윗 형제님의 환영을 겸한 식사 자리가 되어 뜻깊었던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식사후에도 야속하게 비는 그칠줄 모르고 계속 내렸고 덕분에 산행은 취소되고 창넓은 전망좋은 곳에서 비구경을 하기로 하여 광진교를 건너 꽤 알려진 *대포집을 찾았으나 영업개시시간 전이라 실망하며 돌아 나왔습니다. ^^
비내리는 광진교를 등산복 차림의 여러 남자들이 마치 행군을 하듯 터벅터벅 걷는 모습은 보기 드문 재미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처음 함께 하신 권대중 다윗 형제님께서는 산행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오셨지만 공연히 빗속에 이리저리 헤매 다니시기만 하셨네요 ^^
그렇다고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움이 남아 언제나 친근한 맥주인으로 모여 자리를 함께 하였고 정 알렉산더 형제님께서도 때마침 합류 하시어 즐거운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저물고 광사모 11차 산행은 서로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변해 갔습니다.
이글을 제가 너무 늦게 올렸죠? 죄송....
내일 11차 산행이 다시 예정 되어 있는데 지금 또 비가 오고 있고 내일도 비가 온다고 하네요...
과연 11차 산행은 성공할수 있을지 내일이 궁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