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나귀반의 첫만남이 즐거우셨나요.
지금의 시간은 밤 9시 30분.
혜화동에서 화기애애한 즐거움이 여기 인천에서도 느껴지는 듯 하군요.
저는 그동안(5일간) 유기서원자 교육 다녀와서,
오늘 오후에야 만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물론 교회안에서 하느님의 일을 하는 저는
몸은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은 더 깊이 머물수 있으리라 희망해 봅니다.
.... 당나귀반 반장님, 수환이 가브리엘이 연락하랴, 애 많이 쓰셨네요.
저는 이제 막 저녁미사 봉헌하고,
수녀원에 귀원하여 이렇게 여러분을 생각하며 몇자 적고 있습니다.
오늘이 예수 성심 대축일이잖아요.
그래서 성시간하고 성체강복하며, 여러분 한분한분 떠올렸지요.
재미나고 든든한 삼촌같은 우리 최병규 아오스딩 회장님!
편안하고 꼼꼼하게 우리들을 잘 챙겨주셨던 리디아 어머니!
우리 반장님! 씩씩한 해병대 출신 수환이 가브리엘!
함께 하는 동안 정이 싹튼,,,
그리고 저의 마니또가 되어주어 감사했던 주희 대장님!
예쁘고 고운 유치원 선생님 은영이 대장님!
( 영세받으면 곧 세례명이 생기겠지요!)
귀엽고 깜직한 우리의 쏭! 지현이 마리아!
말수는 적지만 내면에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우리의 막내 동규 베드로!
(동규야 생일이었지! 축하해)
그리고
선비같으시고 맑은 기운으로 늘 함께 해 주셨던 이강래 상담강사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 안에 봉헌합니다.
서로 소중하다고 고백하며 시작된 우리들의 만남이
한결같기를 소망하여.
서로에게 성실하길 바래봅니다.
첫만남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대들을 위해 기도하는 수은젬마 수녀 띄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