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회의 헌금과 예산관리

2008. 1. 27. 오전 3:25:37

글자
성당은 헌금과 예산관리를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성당에서 내는 헌금은 크게 주일헌금과 교무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일헌금은 주일 미사때 봉헌하게 되며 교무금은 보통 매월내거나 년 단위로 봉헌하고 있습니다. 그 외 성전신축기금이나 각종 단체 회비등도 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신자들은 교회가 하느님 경배, 사도직과 애덕의 사업, 교역자들의 합당한 생활비에 필요한 것을 구비하도록 교회의 필요를 지원할 의무가 있고, 사회 정의를 증진시키고 가난한 이들을 도와줄 의무가 있으며(교회법 222조) 이런 이유로 교무금이라는 것은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들어오는 비용에 대해서 각 본당에서는 재무평의회나 재정분과를 두어 성당에서 운영되는 비용에 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회계연도에 맞춰 1년 예산을 세우고 거기에 따라 집행을 하게 됩니다.
지출하는 비용을 대략 구분하면 성당 건물을 운영하는 운영비, 사제와 수도자에 대한 생활비, 근무하는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 주일학교 학생이나 신자들에 대한 교육비, 제 단체에 대한 지원, 그리고 사회복지에 대한 지출 등입니다. 특히 사회복지에 대한 비용은 교회법에서 정해진 바와 같이 각 본당에서 더욱 비중을 두어 지출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교구는 교구에 있는 공법인으로부터 합당하게 그 법인의 수입에 비례하여 알맞은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흔히 본당에서 교구에 내는 부담금을 교구분담금이라고 합니다. 교구에서는 재무관리규정을 두어 이에 맞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사제 개인이 갖거나 성당에서 임의로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성당에서는 매 주보에 지난 주간 들어온 헌금과 교무금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마 교황청으로 보내지는 헌금은 특별 주일에 모급된 것을 보내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해외원조주일에 나온 헌금이나 성금요일에 예루살렘 성지 복구를 위해 헌금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교황청에서는 여러나라에서 부담한 금액을 주로 가난한 나라에 원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근래에는 다른 나라를 도와주자는 운동이 일어 나눠주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교황청에 보내는 금액보다 원조받는 금액이 더 많은 원조받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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