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喪家)나 병원 영안실에 문상 갔을 때 성수를 어떻게 뿌릴까요?
'성수를 뿌린다' 또는 '성수를 친다' 고도 하는데...
1) 문상(問喪) 가서 연도(위령기도)를 바치기 전에 먼저 다섯 가지 할 일(?)이 있는데요.
첫째) 분향(焚香)
둘째) 성수(聖水) 뿌리기
셋째) 기도(祈禱) -- 성수 뿌리기와 기도를 같이 합니다.
넷째) 재배(再拜) 또는 묵례(默禮)-목례(×)
다섯째) 상주 위로(喪主 慰勞)
순서를 바꿔 성수뿌리기 보다 재배를 먼저 해도 되지만 위의 다섯 가지는 꼭 빠트리지 말고 하라는군요. 여럿이 단체로 가면 대표로 한 사람만 해도 되구요.
2) 성수(聖水) 뿌리기는 어떻게?
보통 오른손으로 성수채를 잡고 성수를 찍어 영전에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세번 뿌리며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이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니까 성수 뿌리기와 기도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3) 주의사항
기도할 때 먼저 주님! 을 부르고 나서, 약 1초정도 기다렸다가
( )에게 -- 성수 한번 뿌립니다,
영원한 --- 성수 두번째 뿌립니다.
안식을 주소서! --- 세번째 뿌리고
성수채를 잡은 손을 불러 들여
합장하면서 아멘! 하고 기도를 마칩니다.
그렇지 않고 주님을 부르면서 동시에 성수를 뿌리면 불경스럽게 주님에게 성수를 뿌리는 모습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고인에게 성수를 뿌리는 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