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아기를 낳으려는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밤은 어두워지고 아이는 태어나려 하고,,,,
그러나 그들에게는 방이 없었습니다!!
쌀쌀한 날씨,
조여오는 출산의 고통....
창문 너머의 방들은 밝고 따뜻해 보이는데,,,,
다행이 이들 부부를 애처럽게 여긴 한 사람.
그러나 그에게 내어 줄 곳은 마굿간 뿐이었습니다!
어떻해야 하나?
소똥 냄새, 말똥 냄새, 비위생적인 공간....
그러나 이들에게는 지금 당장 빈 방이 필요한데,,,
저 젊은 부인의 산고로 일그러진 얼굴...
그래서 자신의 마굿간을 빌려 줍니다.
"이 곳이라고 괜찮으면 여기서 쉬어 가시오."
이제,
우리에게 성가정이 방문하십니다.
예수, 마리아, 요셉.
이 성탄을 함께 준비하자고...
그런데 맞아 들이는 사람이 없습니다.
마치 그 옛날 빈방이 없다고 말하던 사람들처럼...
그러나 기도 해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저희는
사실 자주(물론 이 표현은 계속적이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지요...ㅋㅋ)
함께 저녁 기도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빼 먹기도 했지요.
그러나 이번 대림을 맞아,
헌화회에서 준비해 준 대림초를 켜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 차례가 되어 성가정상 기도를 하였지요.
어린 아이들이라 묵주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엽이가 태어난 이래 처음으로 많이 아팠습니다.
열이 떨어지지 않아 학교도 못 가고 먹지도 못 하고...
그랬더니 서아가 오빠를 위해 묵주기도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성가정기도를 하면서 묵주기도까지 했습니다.
사실 전 이게 감동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좀 괜찮아진 사엽이가 기도에 참여하면서 자유기도를 하는데
"제가 아파서 엄마가 간호하느라 힘드셨습니다.
엄마가 힘들어서 병에 걸리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 하더군요.
참 감사했습니다!!!
자랑같아 부끄럽지만,,,
기도 속에서 키운 아이들이라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이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나누고 싶다고 하지요?
모두와 이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제 성가정 축일이 다가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어쩜 그런 가정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모진 세파를 겪은 그 가정을
교회는 우리 신자들에게 모범이라 소개합니다.
아마도
그분들은 기도하셨고, 하느님이 한 가족이었기에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년 대림떄는,,,
모든 주일학교의 가정에서 성가정 숙소 찾기를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 해
성가정 숙소 찾기에 참여 하셨던 가정의 기도 체험도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