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5

2005. 9. 15. 오전 9:07:27

글자

자기개방은 결코 남에게 부담을 지워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나라는 존재 그 자체가

하나의 선물임을 자각하는  일이다.  

내가 솔직하게 당신에게 나 자신을 열어보이는 선물을 한다면,

그것은 결코 짐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대화라는

조건없는 사랑을 선물하는 것이 될 것이다. 

상대방을 나에게 묶어두려 하지 않는 한,

선물은 결코 짐이 아니다. 

나를 나누려고 할 때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은 

단지 공감하며 귀기울여 달라는 것뿐이다. 

즉 나를  개방하면서  요구하는 것은

그저 당신이 나눔의 행위를 고마워하고

따스한 손길로 나를 받아들여 달라는 것뿐이다. 

내가 당신과 대화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아마도 유일하고 진정한 선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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