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방은 결코 남에게 부담을 지워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나라는 존재 그 자체가
하나의 선물임을 자각하는 일이다.
내가 솔직하게 당신에게 나 자신을 열어보이는 선물을 한다면,
그것은 결코 짐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대화라는
조건없는 사랑을 선물하는 것이 될 것이다.
상대방을 나에게 묶어두려 하지 않는 한,
선물은 결코 짐이 아니다.
나를 나누려고 할 때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은
단지 공감하며 귀기울여 달라는 것뿐이다.
즉 나를 개방하면서 요구하는 것은
그저 당신이 나눔의 행위를 고마워하고
따스한 손길로 나를 받아들여 달라는 것뿐이다.
내가 당신과 대화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아마도 유일하고 진정한 선물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