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2010. 7. 3. 오후 3:43:26

글자

 

Ballad In G Minor Op.118-3 (Johannes Brahms)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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