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암보 곡

2010. 9. 27. 오전 9:47:56

글자



어제도 역시 애석함과 안타까움이 컸던 날이었습니다.
매주 암보곡을 정하여 집중연습하고 있지만..
막상 주일미사때엔 암보는 커녕 음정도 제대로 내지 못한채로 엉터리 성가를 부르고 맙니다.
불협화음때문에 듣는 것이 오히려 고역입니다.
(이것은 음이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전혀 엉터리 음을 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 누구보다 해당 당사자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초보자니까.." 하는 변명으로 위안삼을까요?
단 한곡이라도 음이라도 제대로 맞춰 노래할 수 있을 날은 언제쯤일까요? 
39년?

지휘자가 여러 위험(?)을 무릅쓰고도 왜 암보를 독려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이 나무물통에 물을 얼마나 담을 수 있을까요?
...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나무물통의 법칙)'...
'담을 수 있는 양은 그 구성요소중에 가장 취약한 부분의 양으로 한정된다'

이번 주 암보 곡은 가톨릭성가 2번입니다.(<연습실>-<가톨릭성가집>의 미디파일 참고하세요.)
단원 여러분의 열정을 기대합니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루카 17.10)


댓글 2

  • 2010년 9월 27일 오후 2:45

    네~~

  • 2010년 9월 27일 오후 3:26

    이를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