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제사 - 주교회의 승인, 제대 상차림 공동의식은 미사 전, 후
결론부터 말하면 조상제사는 아래의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주교회의에서 지침을 승인하고 있으나
제대의 제사상 차리기는 다소 복잡합니다.
명절 미사는 전례이지만
제대의 제사상 차리기는 전례는 아니고 - 명절미사와 구분하여
상차림은 미사 전후에 거행되는 공동 의식의 일환입니다.
1) 조상제사 - 가) 가톨릭 신자들에게 제례를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한 사도좌(교황청)의 결정
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허락한 제례는
유교식 조상 제사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다)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그리스도교적으로 재해석한 예식이다.
라) 따라서 한국 천주교 제례의 의미가
조상 숭배의 개념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 기일 제사와 명절 차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제례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신위(神位), 신주(神主), 위패(位牌),
지방(紙榜)이라는 유교식 제례 용어는
조상 숭배의 의미를 연상시킬 소지가 있어,
“조상(고인)의 이름”, “조상(고인)의 사진” 등의 용어로 대치하였다
2) 제대의 제사상 차리기
가) 설이나 한가위 등의 명절에는 본당 공동체가
미사 전이나 후에 하느님에 대한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공동 의식을 거행함이 바람직하다 .
나) 공동 의식을 위한 상차림은 본당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다) 만일 제대 앞에 상차림을 할 경우에는 그리스도교적 전례 정신을 반영한
봉헌의 개념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간소하게 차리도록 한다.
아래는 주교회의 결정과 지침입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2012년 춘계 정기총회 결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012년 3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춘계 정기총회를 열고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다.
3.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와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에서 연구하여 제출한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안)과 “‘설·한가위 명절 미사 전이나 후에 거행하는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공동 의식’에 관한 지침”(안)을 승인하였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신자들이 가정에서 올바르게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정리하고, 본당에서 설·한가위 명절 미사 전이나 후에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공동 의식을 거행할 때, 전통적인 조상 제사가 지닌 의미는 살리면서도 전례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이러한 지침을 마련하도록 하였다. 이 지침들은 추후 교구를 통하여 신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설·한가위 명절 미사 전이나 후에 거행하는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공동 의식」에 관한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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