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자들 안전, 본당에서 책임져요" | ||
|
서울 공덕동본당, 신자들 상해보험 가입 | ||
|
서울대교구 공덕동본당(주임 김종한 신부)은 성당에서 일어 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신자들을 보호하려고 최근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지난 7월 미사 후 가파른 성당 계단을 내려오던 70대 할머니가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계기였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계단 손잡이를 노인들이 잡기 편한 나무로 추가 설치했지만 안전사고 위험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어 본당은 사목협의회와 신자들 의견을 수렴해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보험 가입은 쉽지 않았다. 사고 위험이 높은 노약자가 많은 종교기관 특성 때문에 보험회사들이 본당 보험가입을 꺼려 몇군데를 거친 후에야 겨우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다. 보험혜택 대상은 성당에서 일어나는 신자들 안전사고에 대해 치료비 등을 지급하는 것. 본당측의 보험가입은 신자들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인 셈이다. 이상군(바오로, 61) 총회장은 "과거에는 신앙심으로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 했지만, 지금은 본당측과 신자들 사이에 치료비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게 현실"이라며 "보험가입이 상해를 입은 신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한 신부는 "성전을 찾는 신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을 수 있게 배려하는 게 사목자의 의무"라며 "우리 모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더 중요하다다"고 말했다. 백영민 기자heelen@pbc.co.kr | ||
| [기사원문 보기] | ||
| [평화신문 2006.08.25] | ||
"신자들 안전, 본당에서 책임져요"
2006. 8. 25. 오후 8:07:36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