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성모성지 순례 다녀왔습니다~~(1)

한정원

2011. 5. 17. 오전 12:31:13

5월15일 이른 아침 현대아파트 후문에서
자칭 스파크 동호회라고 칭하는 이들이 뭉쳤습니다.
물론 8구역의 형제,자매님들이고
야고보 형제님께서 제공해 주신
카우보이 모자 덕분에
불리워진 일일 동호회 별칭이 되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는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어느 분 한 분 불평 없이, 즐거운 대화를 즐기면서
버스를 맞이했고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버스는 출발~~
 
지난 주에 내린 많은 양의 비와 황사는
마치 우리들의 성지 순례를 위한 전례였는지
날씨는 느무도 좋았습니다.
차창 밖의 초록은 푸르름을 뽐을 내었고
꽃들은 화사함으로 방긋 웃으며
지나는 우리들을 위해 미소를 지어 주는 듯 했고
길 또한 어느 한 곳 막힘없이 순조로움을 지켜주었습니다.
우리들도 질세라 신자의 본분을 지키며 
묵주기도로서 답을 하였고
우리들의 성지순례는 화기애애하면서도 차분하게
시작 되었습니다. 
 
묵주기도를 마치고 조금 있으니
남양성지에 도착을 하였고
우리들의 본격적인 성지순례가 시작 되었습니다.
 
수년 전 하계동 성당에서
야외 미사를 갔었던 기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지만
5월의 남양성모성지는 어느 미술관,
어느 수목원에도 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조배실 앞은 아늑함을
이상각 신부님과의 묵주기도는 거룩함을
남양성모님께서는 사랑으로 깊고도 따뜻함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경당 안은 많은 순례객으로 혼잡할 만도한데
차분하면서도 엄숙하게 미사는 거행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긴 미사시간으로 후에 머무름 없이
우리는 제부도를 거쳐 전곡항으로 향하였지만
주님의 은총과 사랑은 충분히 받았으리라 믿습니다.
 
조금은 늦은 시간에 도착한 점심시간이었지만
구역에서 준비된 조식과 간식,
체사리오 형제님과 프란체스코 형제님의 사위께서
제공해 주신 주류 덕분에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늦었기 때문에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었고
여러 형제님들께서 해 주신 서빙 덕분에
우리 자매님들은 일일 공주가 되었답니다.
 
배와 마음을 채운 우리들은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버스는 출발하고 피곤함을
잠시 달래며 휴식을 취하였고  
충전한 힘을 온 몸으로 발휘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하계동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헤어짐이 아쉬워
다시 근린공원에서의 간단한 뒤풀이를 하였고
우리들의 성지 순례는 다음 시간을 기약하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행사를 준비해 주시고 진행해 주신
남성 구역장님과 총무님,
여성 구역장님과 반장님들,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형제, 자매님들 덕분에
8구역의 행사는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듯 합니다.
 
구역의 막내로서 더욱 더 감사를 드리며
사진 함께 올립니다.~~*^^*
 
 
 

댓글 9

  • 2011년 5월 17일 오전 12:47

    이 밤에 잠도 못 자고 기다리실 것 같아서 사진 올리는 엘라 이뻐해 주세요~~각종 사진의 후 폭풍 예방 약입니다~~*^^*

  • 2011년 5월 17일 오전 9:20

    가브리엘라의 수고 덕분으로 좋은 사진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011년 5월 17일 오전 9:44

    댓글 다는 현재 시각 09:42분입니다. 사진 올린 날자가 5월 17일이니 새벽에 올렸군요. 구역을 위하여 항상 좋은 사진 올려주어서 감사합니다.

  • 2011년 5월 19일 오전 5:32

    이사가기전 8구역에서의 마지막 공식 행사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8구역에서의 따뜻하고 좋은 추억 잊지않겠습니다. 감사

  • 2011년 5월 19일 오전 9:49

    8구역의 공식 사진기자 한정원 가브리엘라자매님의 사진뿐 아니라 생생한 글솜씨덕분에 그날의 즐거웠던 시간속으로 다시한번 빠져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2011년 5월 19일 오후 10:13

    형님~~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사 가시기 전의 마지막 행사죠. 형님 이사 후의 행사 사진도 기다려 봅니다. 형님의 따뜻함도 잔잔히 간직하겠습니다~~*^^*

  • 2011년 5월 20일 오전 2:09

    예방약 효과 만점입니다요 우리부부 모습 참 걸작임에도 ㅎㅎㅎ 글구 수고한 모습 절절하니 모든것 넓은 마음으로 폭풍잠재웠음

  • 2011년 5월 20일 오전 2:19

    신자매님 아쉽지만 또 함께 할꺼라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개!혀! 때 함께 시작으로 쭉 함께 이어지길바라며.....

  • 2011년 5월 23일 오전 11:12

    사진을 보니 참석 못한것이 두배로 아쉽네요... 날씨도 넘 좋았던것 같아 사진도 화사하게 잘 나왔습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