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형제 모임 & 옻닭 행사

김현정

2010. 9. 14. 오후 5:34:43

 
찬미 예수님!
 
지난 번 번개 모임에서
 
여름이 가기 전에, 가까운 계곡에서 하기로 한 물놀이& 옻닭 행사를
  
청소년 수련관에서 형제 모임으로 한다고 공지가 되었네요.
 
연일 내리는 비에 태풍까지 불어와
 
행사가 취소되는 줄 알았는데
 
장소를 바꾸어, 물놀이는 못해도 옻닭 백숙은 하려나봐요.
 
레오 구역장님과 가브리엘 총무님의 추진력이 대~단해요.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도 안오고 바람도 안불고, 햇빛까지 쨍하고 비쳤어요.
 
오랜만에 보는 햇살에 눈이 부실 정도였어요.
 
정말이지 하느님이 굽어 살피셨나봐요.
 
하느님께 감솨~
 
 
안드레아 형제는 아이스박스랑 커다란 들통 챙겨서 선발대로 떠나고...
 
4시경에 놀이기구 둘러메고 약속 장소에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걷기 운동 하는 길 한쪽에 
 
달랑!
 
가정용 가스렌지 1개에 엄청 큰 업소용 솥이 올라가 있네요.
 
20마리나 되는 닭이 언제 익을까?
 
과연 오늘 중으로 먹을 수는 있는건가? 
 
옻닭 맛있게 먹으려고 점심을 안먹고 갔는데,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ㅠㅠ
 
형제님들께서,
 
무겁고 뜨거울 것 같은 솥이랑 가스렌지를 들어서 옮기느라 분주하시군요.
 
우여곡절 끝에  해지기 전에 익을 것 같지 않던 닭이 익었어요.
 
 
체질에 잘 맞으면 오래된 산삼의 효과를 능가한다는 옻나무 백숙
 
옻이 옮는 자매를 위한, 관절염과 요통에 좋다는 엄나무 백숙,
 
닭과 못사귄 자매를 위한 즉석"마리엣다"표 LA 갈비까지...메뉴도 다양해요~
 
알타리무로 담궜다는 "율리안나"표 깍두기
 
"프란체스카"표 막김치랑 같이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육류 자체를 멀리한다는는 자매도 있던데 뭘 드셨는지?
 
뽀얗고 통통한 얼굴 모습이, 육류를 멀리한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ㅋㅋ
 
  
암튼 어두워지기 전에  맛있는 백숙에 닭죽까지 먹을 수 있어 다행이었고
 
오랜만에 배드민턴도  맘껏 칠 수 있어 즐거웠어요.
 
음식물 준비에 요리, 뒷정리에 차량 봉사까지,
 
두루두루 애써주신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계동에 오래 살았어도 청소년 수련관 야영장에는 첨 가봤어요.
 
  잘 가꿔 놨던데,  가끔씩 운동하러 가야겠어요~)
 
 
 
 
 
 
 
 
 
 

댓글 3

  • 2010년 9월 14일 오후 7:56

    즐거운 오후였습니다. 마리엣다 형님의 LA갈비 준비 특히 감사드립니다~~베로니카 형님~~ 저희 베드민턴 동호회 만들어 환상의 복식조를 만들어 볼까요? ㅋㅋ*^^*

  • 2010년 9월 15일 오전 12:09

    그러자구요~그럴려면 정기적으로 만나 연습하며 호흡을 맞춰야겠지요? 운동을 좋아하는지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열심히 치는 모습이 선수 같아요. 홧팅!!

  • 2010년 9월 29일 오후 5:40

    8구역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늘 애쓰시는 구역장님과 가브리엘총무님 그리고 사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다시한번 돌아볼수 있게 애쓰시는 찍사 베로니카 형님. 모두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