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예수님의 유언

2017. 1. 11. 오전 9:17:25

글자

요한복음 13장 예수님의 유언

예수님은 이 땅에서 지낼 시간이 거의 끝나감을 알게 되었다.

정말 중요한 시간이 다가오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실현되는 때가 온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없을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주셨다.

그것은 바로 "서로 사랑하라" 였다.

예수님이 생각하는 "서로 사랑하라"의 모습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것 이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려고 하자 베드로는 놀랐다.

당시에 누군가의 발을 씻기는 행동은 하인들이나 하는 것이었다.

최고로 낮은 지위의 사람이 하는 행동이다.

그런 행동을 예수님이 자신에게 하려고 하자 베드로는 놀란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발을 씻겨주어야 자신과 상관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베드로,

그러나 말과 행동이 앞서는 베드로를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를 그대로 사랑하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겁이 많은 것을 알고 계셨다.

나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무엇인지 조금 알것 같았다.

나도 예수님을 너무 사랑해서 뭐든 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러나 막상 내 앞에 내가 씻겨야 할 발들을 보고 나는 도망치고 말았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처럼

나도 두번 다시 예수님과 상관있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소리친 것이다.

나는 오늘의 말씀에서 중요한 대목을 놓칠 뻔 했다.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안다."(요한복음 1318)

예수님의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이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가 될 사람이 지키면 되는 계명이다.

예수님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다가도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다.

나는 도망치고 실패한 나를 비난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도망자, 실패자라고 나를 비난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이 원하는 것은 단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