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숨쉬는하늘아래

2016. 10. 10. 오전 9:46:54

글자


 ★ 만남은.. 인연은.. ★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픔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사랑, 규칙 없는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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