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3월16일- 속죄의 날 [레위기에 의한 독서]

2026. 3. 16. 오전 10:14:27

글자

레위기에 의한 독서 (16,2-28)

속죄의 날

그 무렵 2 주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은 이러하였다. “너는 너의 형 아론에게, 죽지 않으려거든 보통 때는 성소 휘장 안쪽 법 궤 위에 있는 속죄 판 앞으로 나가지 말라고 일러주어라. 속죄 판은 내가 구름 속에서 나타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3 아론은 성소에 들어가려면 소 떼 가운데서 황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하고, 숫양 한 마리를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4 그는 맨살에 모시 잠방이를 걸치고 모시로 만든 거룩한 속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모시로 만든 관대를 띠고 모시로 만든 사모를 머리에 써야 한다. 이것이 거룩한 옷이다. 그는 목욕하고 나서 이 옷을 입어야 한다.

5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회중이 속죄 제물로 바치는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바치는 숫양 한 마리를 받아야 한다. 6 아론은 자신을 위한 속죄 제물로 황소를 드려 자기의 죄와 자기 집안의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7 그리고 숫염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만남의 장막 문간, 주님 앞에 세워 놓고 8 숫염소 두 마리 가운데서 제비를 뽑아, 한 마리는 주님께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아자젤에게 보내야 한다. 9 아론은 주님의 몫으로 뽑힌 숫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리고 10 아자젤의 몫으로 뽑힌 숫염소는 산 채로 주님 앞에 세워 두었다가 속죄 제물로 삼아 빈들에 있는 아자젤에게 보내야 한다.

11 아론은 자신을 위한 속죄 제물로 황소를 끌어다가 자기와 자기 집안의 죄를 벗기는 예식을 다음과 같이 올려야 한다. 그는 먼저 속죄 제물이 될 황소를 죽인 다음, 12 주님 앞 제단에서 숯불을 향로에 담고 향기 좋은 향 가루를 두 손으로 가득 떠가지고 휘장 안으로 들어가서 13 그 향을 주님 앞에서 숯불에 피우고 향기로 증거 궤 위에 있는 속죄 판을 가려야 한다. 그래야 죽지 아니할 것이다. 14 그리고 나서 황소의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손가락에 찍어 속죄 판 동쪽 위에 뿌리고, 또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일곱 번 속죄 판 앞에 뿌려야 한다.

15 다음에 속죄 제물로 바치는 백성의 숫염소를 죽여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 황소 피를 뿌렸던 때와 같은 식으로, 속죄 판 위와 속죄 판 앞에 뿌려야 한다. 16 이렇게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잘못을 저질러 탄 부정이나 지은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려 성소를 정하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이 그는 부정한 그들 가운데 있는 만남의 장막도 정하게 해야 한다. 17 그가 성소에 들어가 예식을 올리고 나올 때까지 아무도 만남의 장막 안에 있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그는 자기와 자기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의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18 그리고 나서 주님 앞에 있는 제단으로 나와 그 제단을 정하게 하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먼저 그는 황소 피와 숫염소 피를 가져다가 제단 뿔들 위에 두루 바른다. 19 그리고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일곱 번 제단에 뿌려야 한다. 이렇게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부정을 벗겨, 제단을 정하게 하고 거룩하게 해야 한다.

20 그는 성소와 만남의 장막과 제단을 정하게 하는 예식을 다 마치고는 살려둔 숫염소를 끌고 와야 한다. 21 아론은 그 살려둔 염소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온갖 잘못과 일부러 거역한 온갖 죄악을 고백하고는 그 모든 죄를 그 염소 머리에 씌우고 대기하고 있던 사람을 시켜 그 염소를 빈 들로 내보내야 한다. 22 그 염소는 그들의 죄를 모두 지고 황무지로 나간다. 이렇게 염소를 빈 들로 보낸 다음 23 아론은 만남의 장막으로 들어오는데, 성소에 들어갈 때 입었던 옷을 벗어 거기에 놓아 두고 24 거룩한 곳에서 목욕한 다음, 그 옷을 다시 입고 나와 자기의 번제물과 백성의 번제물을 바쳐 자신과 백성의 죄를 벗겨야 한다. 25 그는 그 속죄 제물의 기름기를 제단에서 살라야 한다. 26 염소를 아자젤에게 보낸 사람도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그는 진지로 들어올 수 있다.

27 이렇게 속죄 제물로 드린 황소와 염소의 피를 뽑아 성소에 가져다가 죄를 벗기는 예식을 올리고 나서 그 가죽과 살코기와 똥은 진지 밖으로 모두 내다가 함께 태워야 한다. 28 이것들을 태운 사람도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그는 진지로 들어올 수 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묵상

목록 전체보기 →
2026년3월17일- 이웃에 관한 계명 [레위기에 의한 독서]26.03.17조회 11우리의 대사제이시요 속죄의 제물이신 그리스도 [오리게네스 사제의 레위기에 대한 강론에서]26.03.16조회 82026년3월16일- 속죄의 날 [레위기에 의한 독서]26.03.16조회 9그리스도는 빛과 진리와 생명에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요한 복음 주해’에서]26.03.15조회 122026년3월15일- 사제 임명식 [레위기에 의한 독서]26.03.15조회 13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섬깁시다[나지안즈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의 강론에서]26.03.14조회 122026년3월14일- 장막을 세워 주께 바치다. 주님의 구름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26.03.14조회 11우리 새 생명의 신비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의 ‘욥기 주해’에서]26.03.13조회 132026년3월13일- 성막을 짓고 궤를 만들다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26.03.13조회 9영적 제물 [테르툴리아누스 사제의 ‘기도’에서]26.03.12조회 122026년3월12일- 주께서 다시 계약을 맺으시다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26.03.12조회 9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안티오키아의 성 테오필루스 주교가 아우톨리쿠스에게 헌정한 저서에서]26.03.12조회 92026년3월11일- 주께서 모세에게 완전히 계시하시다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26.03.12조회 9기도는 문을 두드리고 단식은 청하며 자선은 받습니다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주교의 강론에서]26.03.10조회 102026년3월10일- 금 송아지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26.03.10조회 8자랑하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성 대 바실리오 주교의 강론에서]26.03.10조회 92026년3월9일-시나이산에서 계약을 맺다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26.03.10조회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