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8월7일- 의인들의 구원 [예언자 아모스서에 의한 독서]

2024. 8. 7. 오전 1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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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아모스서에 의한 독서 (9,1-15)

의인들의 구원

1 내가 보고 있는데 주께서 제단 옆에 서서 기둥머리를 치시고, 문 상인방이 흔들리는 가운데 말씀하셨다.
“내가 지진을 일으켜 저들을 모두 멸하리라.
살아 남은 자들은 칼로 쳐죽이리니,
아무도 도망하지 못하리라.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하리라.
2 땅속으로 들어가도 잡아내고
하늘로 올라가도 끌어내리리라.
3 가르멜산 꼭대기에 올라가 숨어도
찾아내어 끌어내리고
내 눈을 피해 바다밑에 내려가 숨어도
물뱀을 시켜 물게 하리라.
4 적군에게 사로잡혀 가도 맞아 죽게 하리라.
내가 놓칠세라 노려보며
재앙을 내리리라.
저자들에게 무슨 복을 내리겠느냐?”
5 만군의 주 하느님께서
손만 대셔도 땅은 녹아나고
사람은 모두 찌들리라.
이집트의 나일 강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잦아들리라.
6 땅에 기둥을 세워 하늘을 떠받드시고
그 하늘 위에 다락을 지으신 이,
바닷물을 불어 올려 땅에 부으시는 이,
그 이름 주님이시라.
7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가 나에게 있어
에티오피아 백성과 무엇이 다르냐?
- 주님의 말씀이시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것이 나라면,
불레셋 백성을 갑돌에서 데려 내오고
시리아 백성을 키르에서 데려 내온 것도 내가 아니겠느냐?
8 보아라, 어느 나라건 죄를 짓고,
내 눈에서 벗어날 것 같으냐?
그 나라는 땅 위에서 멸망하고야 만다.
그러나 야곱의 가문만은 뿌리까지 없애지는 않으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9 나 이제 내 뜻을 분명히 밝힌다.
농부가 체로 돌을 말끔히 골라내듯
내가 이스라엘 가문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리라.
10 ‘하느님이 설마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시겠느냐?
우리를 고생시키시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못할 짓만 하는데도
내 백성이라고 하여 칼에 맞아 죽지 않게 하겠느냐?
11 그날이 오면
내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리라.
틈이 벌어진 성벽을 수축하고
허물어진 터를 다시 세워
옛 모습을 되찾아 주리라.
12 에돔에 남은 백성뿐 아니라
내 백성이라는 칭호를 받을 모든 민족 위에
군림하게 하리라.
- 이 일을 이루실 주님의 말씀이시다.
13 추수가 끝나면 곧 땅을 갈아야 하고
포도 짜기가 끝나면 곧 씨 뿌리는 시절이 오리라.
- 주님의 말씀이시다.
산에서는 햇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무르익은 곡식이 물결치리라.
14 내 백성 이스라엘의 국운을 이렇게 회복시켜 주면,
저들은 쑥밭이 된 성읍들을 다시 일으켜 그 안에 살며,
제 손으로 심은 포도에서 술을 짜 마시고,
제 손으로 가꾼 과수원에서 과일을 따먹게 되리라.
15 내가 이 백성을 저희 땅에 다시 심어 주리니,
내가 선물로 준 이 땅에서
다시는 뿌리뽑히지 않으리라.”
- 너희 주 하느님의 말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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