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2월18일- 주께서 바빌론의 우상들을 거스르시다[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

2023. 12. 18. 오전 7:42:41

글자

예언자 이사야서에 의한 독서(46,1-13)

주께서 바빌론의 우상들을 거스르시다

1 벨신이 엎드러진다.
느보신이 거꾸러진다.
그 우상들이 짐승과 가축에게 실려 간다.
들어다 올려 놓으면,
짐승이 싣고 가다가 지치도록 무거운 짐이 된다.
2 다 함께 거꾸러지고 엎드러져
짐을 건지기는커녕,
저희들 자신이 귀양살이로 끌려가는구나.
3 “야곱 가문아, 내 말을 들어라.
이스라엘 가문에서 살아 남은 자들아, 들어라.
너희가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나는 너희를 업고 다녔다.
모태에서 떨어질 때부터 안고 다녔다.
4 너희는 늙어가도 나는 한결같다.
너희가 비록 백발이 성성해도
나는 여전히 너희를 업고 다니리라.
너희를 업어 살려내리라.
5 누구의 모습을 내가 본떴겠느냐?
누구의 모습을 나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6 돈자루에서 금을 꺼내고
은을 저울로 달아 내면서
은장이를 고용하여 신상을 만들게 하고
그 앞에 엎드려 예배하기를 꺼리지 않는 자들,
7 그들이 어깨에 들어올려 메어다가
자리잡아 안치하면 제자리에 선 채
움직이지도 못한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고,
누구 하나 곤경에서 구해 주지도 못한다.
8 이를 생각하고 부끄러움을 알아라.
너 반역자들아, 이를 마음에 새겨 두어라.
9 처음부터 이루어진 일들을 생각해 보아라.
내가 신이다. 나밖에 없다.
내가 하느님이다. 나와 같은 자 또 어디 있느냐?
10 처음부터 장차 있을 일을 일러주고
일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미리 알려준 자,
나밖에 없다.
‘무엇이든지 내 뜻대로 된다.
나는 결심한 것은 이루고야 만다.’고 주장할 자,
나밖에 없다.
11 나만이 해 돋는 곳에서 독수리를 불러오며,
먼 곳에서 내 뜻을 이룰 사나이를 불러온다.
나는 한 번 말한 것은 이루고야 만다.
계획을 세운 것은 그대로 하고야 만다.
12 마음이 꺾여 승리를 생각할 수 없는 자들아,
내 말을 들어라.
13 나는 곧 승리한다.
멀지 않았다.
내가 즉시 구원을 베풀리라.
나 시온에 구원을 베풀고
이스라엘에게 나의 영광을 입혀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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