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마리아 대축일]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루카1,26-38)

2023. 12. 8. 오전 6: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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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일 금요일

[동정 마리아 대축일]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루카1,26-38)

   


성모 마리아께서 잉태되신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다는 믿음은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다. 이러한 믿음은 여러 차례의 성모님 발현으로 더욱 깊어졌다.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성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1독서<나는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라.>(창세3,9-15.20)

사람이 나무 열매를 먹은 뒤, 주 하느님께서 그를 9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12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13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 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14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15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20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화답송>(시편98,1.2-3ㄱㄴ.3ㄷㄹ-4)(1ㄱㄴ)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2독서<하느님께서는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에페1,3-6.11-12)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5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사랑하시는 아드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11 만물을 당신의 결정과 뜻대로 이루시는 분의 의향에 따라 미리 정해진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몫을 얻게 되었습니다.

12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가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복음<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1,26-38)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동정 마리아 대축일 제1독서 (창세3,9-15.20)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15)

 

'나는 ~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원문의 '웨에바 아쉬트'(weebah ashith)는 직역하면 '그리고 내가 증오를 놓을 것'(And I will put enmity)이다.

여기서 '증오'(에바 ; ebah)는 목숨을 걸고 싸울 수밖에 없는 적대자에게 품은 삭힐 수 없는 깊은 원한과 적개심(민수35,21.22)을 의미한다.

본문에서는 이 단어를 문장의 서두에  위치시켜 적개심 그 자체를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놓다'는 가슴에 '품다', '품에 안다'(룻기4,16), '갇히다'(시편88,9)로도 번역되는 '쉬트'(shith)의 미완료형으로서, 적개심(증오)을 가슴 속에 계속 품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이처럼 사탄의 유혹에 빠져 범죄함으로서 비참한 운명 가운데 처하게 된 인간은 사탄에 대해 깊은 원한을 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너와 그 여자 사이에'로 번역된 원문은 '뻬네가 우벤 하잇샤'(beneka uben haisha)인데, 직역하면 '너 사이에 그리고 그 여자 사이에' 이다.

이처럼 본문에는 '~사이에'를 뜻하는 '뻰'(ben)이 2번이나 등장하며, 여자와 사탄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장 형식은 이어 나오는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에서도 동일하다.

즉 하느님께서는 뱀과 여자, 그리고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앞에 모두 '뻰'(ben)이라는 전치사를 어,  인간이 영원히 뱀 즉 사탄을 멀리하고 적대시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여자의 후손'

 

'여자의 후손'으로 번역된 '자르아흐'(zarah)는 '씨를 뿌리다'(파종하다; 레위25,22)라는 뜻이 있는 '자라'(zara)에서 유래하며, 일차적으로는 '씨'(창세4,25)를 가리키나 상징적으로 사용되어 '후손'(창세12,7), '자손'(레위20,2) 등으로 더 널리 번역되는 '제라'(zera)에 여성 3인칭 단수 접미어가 붙은 단수형이다.

 

여기서 단수형이 사용된 것은, 히브리인들이 '씨'나 '자손'은 모두 하나의 근본에서 출발한 동일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수로 표기된 '여자의 후손'(her seed)은 이어 나오는 뱀의 후손과 대결하여 결정적인 승리를 얻을 한 사람, 즉 장차 이 땅에 동정녀 마리아에 의해 탄생하시게 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가톨릭 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이 '여자의 후손'(자르아흐)을 '제라'(zera)에 여성 3인칭 단수 접마어가 붙은 단수형이므로성모 마리아에게 적용해왔다.

 

"그러나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갈라4,4)

 

첫 에와와 첫 아담의 하느님께 대한 교만과 불순명과 자유남용으로 지은 원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죄와 고통과 죽음이 들어왔다.

그리하여 멸망과 저주와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진 인간사(세속사)를 구원과 축복과 생명의 구원사로 바꾸시기 위해, 둘째 에와이신 성모 마리아와 둘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순명과 자유의지의 선용과 협력이 하느님 아버지께 필요했던 것이다.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로 번역된 '에슈페카 로쉬'(yeshupeka rosh)에서 '상처를 입히다'(상하다;슈프; shup)는 '때리다', '타박상을 입히다', 혹은 '눌러서 뭉개다' 등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머리'(로쉬; rosh)는 인간이나 동물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또한 각 개체를 대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머리를 뭉갠다는 것은 상대방에서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여 회생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본문의 문맥으로 볼 때, 이와같이 사탄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분은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실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에게 승리하셨다.

이로 인하여 사탄은 머리가 상한 뱀과 같이 힘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사탄의 모든 세력을 불과 유황 못에 던짐으로써(묵시20,10.15) 완전한 승리를 이루실 때까지, 상한 머리를 감싸고 최후의 발악을 할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미 머리가 상해 결정적인 패배를 당한 사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미 사탄에게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권세를 힘입을 때 승리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본문의 '상처를 입히다'(상하게 하다)의 동사가 미완료형으로 사용되어, 그 상하게 하는 일이 계속 지속됨을 암시한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실로 사탄은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에 의해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였으며,  오늘날에도 그리스도의 군사인 성도들에 의해 계속 패배당하고 있다.

이와같이 여자의 후손인 그리스도에 이루어지는, 본절에 나오는 사탄에 대한 승리의 선언을 우리는 원시 복음(原始 福音;첫 복음; Proto Evangelium)이라고 부른다.

 

원죄로 말미암아 멸망과 저주와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진 인간사(세속사)를 구원의 역사로 바꾸시기 위해,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영원으로부터 살아계신 하느님의 말씀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사람이 되게 하셔서,당신의 구원사업을 완성하게 하셨다.

 

장차 인류를 구원하실 구세주를 담아야 할 거처는 하느님처럼 거룩해야 하므로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구속사업 공로를 미리 앞당겨 입게 하여, 원죄로부터 영혼과 육신이 온전히 해방되게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 피와 살을 빌려드려야 했던 성모님의 원죄없이 잉태되신 사건(무염시태)이다.

 

성모님의 무염시태(어머니 안나에게서 수태되는 순간부터 원죄가 없었다는 것)는  죄를 지을 수도 없고, 죄로 인한 고통을 겪을 수도 없으며,죄의 결과로 죽을 수도 없는 인간 본성에 과분한 은혜인 '과성(過性)은혜의 회복'이다.

 

죄 뒤에는 반드시 사탄이 있으므로, 하느님께서 사탄과의 싸움에서 첫 단추를 승리로 장식하신 사건이 바로 성모님의 원죄없이 잉태되신 사건이다.

원죄로 말미암아 사탄에게 빼앗긴 피조물 가운데에서는 있을 수 없으며, 감히 사탄이 넘볼 수도 없고, 사탄이 감히 더 이상 범접할 수 없는 영혼이며, 하느님 아버지께서 첫번째로 완전히 해방시킨 영혼이 바로 이 성모 마리아이시다.

 

바로 이 성모 마리아를 통해서 이러한 방법으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화(강생: incarnation)되심으로, 성모님은 사탄을 상징하고 있는 뱀의 머리를 밟고 계시는 것이며, '여인의 후손'을 예수 그리스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업적인 자모이신 성교회를 상징하는 성모 마리아에게도 적용시키는 것이다.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여기서 '상처를 입히리라'로 번역된 '테슈펜누'(theshuphenu)는 바로 앞 문장에 나오는 '슈프'(shup)와 동일한 단어이다.

그러나 앞 문장에서는 '머리'가 상하게 하는 대상인 반면에여기서는 '발꿈치'(아케브; aqeb)가 그 대상으로 되어 있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머리는 인간이나 동물에게 가장 중요하며, 상처를 입을 때 치명적이지만, 반대로 발꿈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하찮은 부위를 상징하며,상처를 입어도 치명적이지 않다.

사탄의 공격은 그리스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것에 불과하며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을 중단케 하지 못했으며,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서 그 발꿈치의 상처마저 완전히 치유되었다.

 

그러나 사탄의 상하게 하는 역사를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상하게 하다'(슈프; shup)는 히브리어는 집요하게 공격하여 상처를 남긴다는 의미이며, 또한 본문에서도 이 단어는 미완료형으로 사용되어 사탄은 상하게 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할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묵시20,10.15;1베드5,8).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성모 마리아는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는 분으로서 우리가 닮아야 할 신앙인의 모형이시다. 성모 마리아 그 이름 안에 내가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성경, 그 생명의 책에 기록되어 하늘에 올라가는 것이다.

(묵시21,27 오직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이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을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1단으로~ 마리아 예수님 잉태하심이 내가 말씀을 잉태함으로 기도하련다.

(루카1,26-38)

26 여섯째( 육, 6, 미완성)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 육(六)- 아직 칠(7, 안식)이 안 된 그 때에~ 천사를 통해 하느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보내신 것이다.(우리는 매일 복음과 독서로 받는다)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세례)한 처녀(빈그릇, 나)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쓴물-나)였다.

= 말씀이 나, 우리를 찾아오신 것이다.

 

28 천사(하느님의 뜻, 말씀)가 마리아(쓴물, 나)의 집(마음)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은혜)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 말씀이 뚫고 들어오시는 불가항력적 은총이다(오늘 복음이~~)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 말씀을 곰곰이 되새기는, 생각하는 것이 기도이다.(새김질, 민수11,3) 그러면 말씀이 일 하신다.(1데살2,13)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나)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 잠시 머물며 하느님의 총애(寵愛)를 받는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오늘 복음) 아들을 낳을(깨달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구원자)라 하여라.

= 말씀을 깨닫는 것이 구원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말씀을, 구유(짐승의 먹이통)로 오시는 분, 곧 죄인들의 양식으로 오시는 예수님으로 깨닫는 것이다.(루가12,12) (성경 전체는 그 예수님 이야기라는 것을 우리가 여러 번 확인했다) 하나 더~ 오늘 제2독서 에페소서~ 우리는 그리스도, 곧 그분의 십자가의 길을 진리로 믿어 하늘의 복을 받는 것이고, 그 그리스도로 거룩해지고, 그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데, 그것이 하느님의 좋으신 뜻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좋은 뜻을 제1독서 창세기에서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 예수께서, 뱀(사탄)의 머리(뜻)을 밟으시고 그 뱀에게 당신의 발꿈치를 물려 피를 빨리심으로, 곧 피로 맺는 구원의 새 계약으로 죄인, 여자가 이름을 받아 존재가 된다. *하와- 살아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해지고 살아있는, 곧 하느님의 자녀들의 탄생인 교회의 모형인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교회를 낳고, 교회가 그리스도를 낳는 구웜의 원시복음인 것이다.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 다윗의 왕좌, 예수님 그 한 곳이다.

 

(2사무7,10)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율법의 나)을 위하여 한 곳(진리의 예수)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십자가의 구원)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율법의 의로움)한 자들이 그들(우리, 나)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 야곱(걸려 넘어지게 하는 자), 그 죄인의 엉덩이 뼈(환도뼈, 씨-후손-예수)를 쳐서(죽여) 이스라엘(나, 승리)로 삼으시는(창세32,23~29 참조)~ 그렇게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는 그 하느님의 사랑으로 영원히 다스리신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씨, 말씀)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 씨(제라-후손)- 말씀(예수), 마리아 그 없음이 하늘의 씨, 그 있음을 어찌 알겠는가?~ 피조물이 창조주의 뜻을 어떻게 알겠는가~ 다시 말해, 성경을 도덕과 윤리, 그 인간의 지혜로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인간의 계명이 아니라는 것이다.(티토1,14)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 율법(제사와 윤리)의 잉태는 늙은, 곧 옛 계약으로 아들(진리)을 못낳는 여섯, 그 미완성 이라는 것이다. 마리아에게 이루실 완성 그 칠(7), 그 진리의 새 계약과 비교를 하신 것이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시는 분은 그 불가능을 만들어 내신다. 당신의 불로 태워, 비워 내시고 당신(가능)을 채우심으로~

 

(히브12,29) 29 우리의 하느님은 다 태워 버리는 불이십니다. (우리에게는 시련으로 올 수 있다)

 

(1베드4,12-13) 12 사랑하는 여러분, 시련의 불길이 여러분 가운데에 일어나더라도 무슨 이상한 일이나 생긴 것처럼 놀라지 마십시오. 13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도 여러분은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 나의 죽음과 예수님의 죽음이 만나는 것이 영원한 생명이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 용기 있으신 분, 그 성모님을 좋아한다. 아니 닮아야 한다. 그래야 천사가 떠나고 성령께서 활동하신다. 곧 나의 否認, 자기 버림이 동반될 때, 성령께서 일을 시작하신다.

 

(묵시10,9) 9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성경)를 달라고 하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 십자가의 대속, 그 예수님의 말씀으로 받는 용서, 그 은총의 약속, 말씀이 입에는 달지만~ 그 구원의 길을 따르기 위한 내 가치를 부인하는 그 버림과 삶과 다른 이들의 핍박을 받는 삶은 쓰리고 아프다는 것이다. 그러나 근심보다, 두려움보다 더 가치 있는 그 무엇,- 하늘의 생명을 알기에 흔들림 속에서, 한발 한발 나아가는 그 담대함,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로마8,26) 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나를 비우고 말씀을 잉태하여, 십자가의 대속, 그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낳도록(깨닫도록)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이제와 저희 죽을 대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간구해 주소서.~아멘!!!

 

 

 

 

 


 동정 마리아 대축일 복음 (루카1,26-38)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37~38)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 '호티'(hoti; for)로 시작되는 루카 복음 1장 37절은 의학적으로 임신이 불가능한 자에게 임신이 가능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하느님의 모든 말씀은 불가능이 없기 때문이다.

 

원문의 '말씀'에 해당하는 '레마'(rema)는 일차적으로 '생생한 목소리로 선포된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루카 복음 1장 37절에서 이 단어는 예수님 탄생에 관해 예언된 모든 말씀을 의미하며, 이러한 예언들이 마치 생생한 목소리로 선포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불가능한 일이 없다'라는 뜻으로 번역된 '아뒤나테세이'(adynatesei; is impossible)는 '아뒤나토스'(adynatos)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아뒤나토스'(adynatos)는 '능력있는', '강한'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뒤나토스'(dynatos)에 부정 접두사인 '아'(a)가 붙어서 '능력없는', '약한'이란 뜻을 갖는 단어이다.

따라서 '아뒤나테세이'(adynatesei)는 앞의 '우크'(ouk; nothing)와 연결되어이중 부정의 의미를 갖고서 매우 강한 긍정의 의미를 나타낸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능력과 권세가 있어서 마리아에게 선포된 모든 것들이 그대로 이루어지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 말씀은 노쇠하여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던 아브라함에게 '너무 어려워 주님이 못할 일이라도 있다는 말이냐?'며 아들 이사악을 약속하신 하느님의 말씀(창세18,14)을 연상하게 한다.

 

한편 루카 복음 1장 38절은 하느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순수하게 믿는 마리아의 순수한 신앙을 잘 보여 주며, 이러한 신앙은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즉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2,5)고 잔치집 일꾼들에게 지시함으로써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일조했던 것이다.

 

여기서 마리아가 자신을 지칭한 단어 '둘레'(doule; servant)는 '종'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이것은 '노예'를 뜻하는 '둘로스'(doulos)의 여성 명사로서 '결코 주인의 뜻을 거스를 수 없는 하녀(계집종)'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이것은 '주인', '주님'을 의미하는 '퀴리오스'(kyrios)의 소유격 '퀴리우'(kyriu)와 연결되어 철저하게 주님께 예속된 능력없는 계집종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따라서 마리아가 자신을 '주님의 종'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에 완전하게 맡기겠다는, 철저한 순종과 겸손의 표현인 것이다.

 

또한 본문 서두에 기록되어 있는 '보십시오'에 해당하는 '이두'(idu)라는 단어는 마리아의 이러한 마음을 잘 드러내 준다.

'이두'(idu)의 용법은 이야기의 생기를 돋우어 주거나, 듣는 이나 읽는 이의 주의를 환기시킬 때, 그리고 좀 더 깊은 생각을 촉구할 때 사용되는 단어이다.

루카 복음 1장 38절에서는 이 단어가 동사없이 명사와 함께 사용되어 마리아 자신의 '종'으로서의 존재를 천사에게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줌으로써, 자신의 겸손함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말씀하신 대로'에서 '대로'에 해당하는 '카타'(kata)라는 전치사는 목적격과 연결되어 뒤에 오는 명사의 내용이나 본질이 조금도 훼손되는 일이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상태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에 해당하는 '게노이토'(genoito; may it be)는 '발생하다'는 뜻의 '기노마이'(ginomai)의 희구법으로서,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모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마리아의 염원을 담고 있다.

 

비록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말씀을 들었지만, 그것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보증하신 말씀이라는 사실을 믿었기에,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믿고 바라는 위대한 순종의 신앙을 보여 주었다.

 

바로 이 순간이 마리아가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구세주의 모친으로서의 성소를 허락하는 순간이며, 영원으로부터 살아계신 하느님의 말씀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리아의 피와 살을 취하고 인간의 역사안으로 들어오는 강생(육화; Incarnatio)의 순간이기에, 우리는 사도신경과 삼종경을 바칠때 고개를 숙여 구세주로 오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와 흠숭의 예를 드리는 것이다.



 

 

 

20231208일 금요일

[동정 마리아 대축일] 오늘의 묵상 (사제 정천 사도 요한)

 

오늘 복음은 네 복음서에 나오는 성모님 관련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어린 시절의 성모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먼저 평범하여 보이는 그의 신상을 소개합니다.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에 사는 여인으로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였던 마리아, 그런데 가브리엘 천사의 등장으로 그의 특별한 신원이 밝혀집니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케카리토메네’)라는 표현은 마리아가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아 이미 그것을 충만히 누리는 상태임을 드러냅니다.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라는 표현도, “너는 하느님의 총애(‘카리스’)를 받았다.”라는 표현도 모두 그가 주님의 특별한 보호와 도움 아래 놓여 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그러한 마리아에게서 하느님의 구원 계획, 곧 성자 강생의 놀라운 신비가 이루어지리라고 천사는 예고합니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우리는 마리아가 가브리엘 천사를 대면하고서야 비로소 특별한 은총을 얻은 것이 아니라, 그전부터 그것을 누리던 여인으로 묘사된다는 점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이는 오늘 대축일로 기념하는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사건과도 연결 지어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성자의 강생을 합당하게 준비하도록 하는 첫 번째 사건으로, 그분의 어머니가 될 여인을 원죄에 물들지 않도록 보호하시는 특별한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성모님께서 받으신 이 특은은 개인만이 아니라, 우리 교회 공동체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아드님의 구원 사업에 협력하시고 그 구원의 첫 열매가 되신 분께서는, 같은 구원을 향하여 나아가는 교회의 원형이시요 어머니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 받으신 특별한 은총을 기념하는 오늘, 우리도 하느님께 나아가기에 합당한 사람,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녀를 통하여, 성자의 합당한 거처를 마련하시고, 성자의 죽음을 미리 내다보시어, 동정 마리아를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게 하셨으니, 동정녀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느님께 나아가게 하소서”(대축일 미사 본기도에서).

 

(정천 사도 요한 신부)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성모님이 얼마나 불편하실까?

 

복음(루카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 여섯 째 달에, 아직 일곱(7, 安息)이 되지 못한 안식 그 하나가 부족한 여섯(6- 肉)의 때에~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 신(神)이 찾아오시는 것이 그리스도의 신앙(信仰)이다. *약혼(約婚)- 결혼(結婚)하기로 약속한 처녀다. 곧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기로 약속(세례)한 우리(나)다. *처녀- 빈 그릇인 마리아(쓴물)를 찾아가게 하셨다. 비어있다는 것은 어둠(죄)을 뜻한다. 그래서 마리아(쓴물)인 것이다.

 

(창세1,2)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라하프-덮다있었다.

= 그러니까 오늘 예수님 탄생(誕生)예고는 첫 창조(創造)에서 새 창조로의 구체적(具體的)인 모습인 것이다.

처녀(빈 그릇) 마리아(쓴물)는 아직 육(肉, 땅)의 상태인, 곧 그리스도(씨, 말씀)로 안식(安息)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마리아, 육의 쓴물들)의 모형(模型)인 것이다.

그러니까 ‘마리아’ 이름에 ‘우리(나)의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

 

(묵시20,15) 15 생명의 책(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기뻐하여라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 반드시 내가 닮아야 할 모습이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마리아야()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 하느님의 총애(은혜), 아멘으로 받아 새기자.

 

31 보라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 내가 말씀을 잉태(孕胎)하여 아들을 낳아야 한다. 곧 성경(聖經)말씀으로 하느님의 뜻, 지혜, 말씀으로 오신 우리의 생명, 빛, 구원의 새 계약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아야 한다.

 

새 창조를 위한 계약의 그리스도다. ~

(히브9,15)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첫째 계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相續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상속재산~

(요한17,3) 3 영원한 생명(구원)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알고, 아는 것, “야다”로 ‘눕다(동침)’라는 뜻이다. 그렇게 예수를 알고, 알아 깨닫는(낳는)것이다.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 야곱 집안, 12아들, 12사도인 교회, 우리를 뜻한다. 그러니 ‘교회(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진리임을 믿는, 그 믿음을 키울 수 있는 가르침만 말하고, 들어야 한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 당연하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씨(남자)를 어찌 잉태하겠는가? 그래서 천사가 찾아오셔서 말씀을 넣어준 것이다. 그래서 의문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기도로 여쭈어야 한다.

 

그랬을 때~

35ㄱ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 덮을 것(라하프)- 앞에서 보았듯 첫 창조의 모습이다.

 

35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 성령(聖靈)께서 깨닫고 믿을 수 있도록, 예수님을 구원(救援)의 진리(眞理)로 깨닫도록(낳도록) 이끌어 주신다.

 

(요한15,26)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1코린2,10)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성령께서는 모든 것을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 아멘으로 간직하자. 아브라함 처럼 희망이 없어도 희망(希望)하자!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 하지만 전능하신 하느님께는 가능하기 때문이다.(창세18,10참조)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 “말씀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소서.” 올바른 성모 신심(信心)의 기도(祈禱)다. 다른 민족들이 구하는, 세상의 것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묵주를 돌리며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그 빈말 기도는 성모신심이 아니다.(마태6,7참조)

원죄 없이 잉태되심? - 성경에 없는 사실을 믿으라는 것이다. 성경은 처녀(빈 그릇) 마리아(쓴물)라고 하시는데 가톨릭교회는 원죄 없이 깨끗하다? 억지다.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성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예수님은 더럽고 추악한 죄인들 속으로 들어오신 것이지, 깨끗하고 순결한 이들에게 오신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녀(빈그릇) 마리아(쓴물)에게 짐승(쓴물)들의 집, 먹이 통에 누우신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구원(救援)의 계획(計劃), 규정(規定)과 법규(法規)다.

 

(탈출15,23) 23 마침내 마라에 다다랐지만그곳 마라의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그리하여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다.

= 마라(아람어), 마리아(히브리어), 같은 이름으로 ‘쓴물’이다.

 

(탈출15,24-25) 24 백성은 모세에게 우리가 무엇을 마셔야 한단 말이오?” 하고 불평하였다. 25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주님께서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다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

성모 마리아를 인간의 지혜(知慧)로 원죄 없으신 마리아로 억지를 부리면 하느님의 구원(救援)의 계획(計劃)인 ‘나무 하나’ 곧 ‘예수님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十字架)가 주시는 하늘의 용서(容恕), 구원을 쓴물(마리아)들인 우리는 받을 길이 없다.

하느님의 은총이 성모님의 전용물이 되기 때문이다.(제가 실제로 말씀을 몰랐을 때 그랬다) 

그래서 ‘탄식(歎息)하시며 기도(祈禱)하시는 은총(恩寵) 자체이신 성령(聖靈)님께 직접 기도할 줄 모르고’, 피조물인 ‘은총이 가득한 성모님께’라며 중개(仲介)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개자이신 성령의 자리에, 우리의 생명, 희망이신 그리스도의 자리에, 성모님을 억지로 올려놓았다. 그러니 성모님께서 그 자리에서 얼마나 좌불안석(坐不安席) 이실까? 하느님 앞에서 얼마나 민망(憫惘)하실까?

성경 어디에 성모님이 ‘우리의 중개자, 생명, 희망, 기쁨,’ 이라고 했는가?

 

(1티모2,5) 5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로마15,13) 13 희망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믿음에서 얻는 모든 기쁨과 평화로 채워 주시어여러분의 *희망이 *성령의 힘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

 

(1티모1,1-2) 1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느님과 우리의 *희망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나 바오로가, 2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내리기를 빕니다.

 

(히브1,9) 9 당신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불의를 미워하시기에 하느님께서당신의 하느님께서 기쁨의 기름(성령)을 당신 동료들이 아니라 당신께 부어 주셨습니다.”

 

(이사61,3) 시온에서 슬퍼하는 이들에게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성령)을 맥 풀린 넋 대신 축제의 옷을 주게 하셨다그래서 사람들이 그들을 정의의 참나무’ ‘당신 영광을 위하여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라 부르도록 하셨다. 

 

(요한1,4) 4 그분(말씀예수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책(冊)‘황금률’ 중에서~

구약의 시대에 하느님의 현존은 성전, 지성소에 머물렀다. 대사제만 일 년에 단 한번 들어갈 수 있었다. 휘장(揮帳)이 바로 하늘과 땅을 가르는 상징인데, 예수님께서 당신의 몸을 찢으심으로 휘장을 찢어 이제는 하느님과 인간이 친교, 통교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하늘나라가 구약 시대에는 저 높은 곳이었으나, 신약의 시대에는 이 땅으로 끌려 내려져 우리에게 하늘나라를 주신 것이다. 대 사제에게만 허락되었던 지성소에 이제 그리스도인은 일상으로 허락 뿐 아니라 오히려 주님께서 ‘당신과 같이 지내자고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주님께 나아갈 때나 주님과 함께 있을 때, 제3자 그 누구도 끼어들 필요가 없다. 오히려 깊은 사랑을 나누는데 방해(妨害)가 된다. ‘성모님이나 성인들의 전구로 하느님께 빌라’는 교리(敎理)의 가르침은 하느님과 그리스도인을 하나 되게 하는데 방해만 된다. 사탄, 마귀(魔鬼)들이 춤을 출 노릇이다. 복음(福音)을 가리기 때문이다.

(2코린4,3-4) 3 우리의 복음이 가려져 있다 하여도 멸망할 자들에게만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4 그들의 경우, 이 세상의 신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느님의 모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이상~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성모님처럼 쓴물(마리아)들인 저희 모두가 말씀을 잉태하여 예수 낳기를 갈망하게 하소서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2023년 12월 08일 [동정 마리아 대축일]<2>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1독서(창세3,9-15.20)

사람이 나무 열매를 (선악과로) 먹은 뒤, 주 하느님께서 그를 9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 너 어느 자리에 있느냐? 곧 선악의 심판에 자리에 있는 줄 아느냐? 물으시는 것이다.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 선악(善惡)의 자리에서 자신부터 심판(審判)한다.

사제☞ 창세기 저자는 하느님이 우리 인간을 지어 만드셨다는 것과 우리 안에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전해줍니다. 내 안에는 하느님의 유전자와 함께 죄인의 유전자도 있습니다.


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12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 죄인(罪人)의 특성이다. 자신의 잘못의 핑계를 하느님께 돌린다.


13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 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 여자는 뱀에게 돌린다. 그러나 뱀에게는 이유를 묻지 않으신다. 그만큼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것이다. 잘못(죄)을 알게 하시어 구원하시기 위해, 뱀에게는 그냥 판결을 내리신다.


14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 먼지 하느님의 숨, 진리의 말씀, 영을 떠난 뱀의 선악의 말을 먹은 죄인이다.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먼지, 곧 죄인은 뱀의 먹이가 되어 버렸다(1베드5,8) 그대로 두실 수 없는 하느님이시다. 그래서~


15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예수)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뱀)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 십자가에 달리시어 뱀의 머리(생각)의 죄를 없애시고 죽음을 당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모습이다. (15절 이 부분을 원시복음(元始福音)이라 한다.) 그렇게 죄가 없는 의로운 생명의 하느님 나라가 완성된다.


(요한3,14-17)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뱀으로)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모든 죄인(하와)이 하늘의 생명을 살게 되었다. 그래서~


20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2독서(에페1,3-6.11-12)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4 세상 창조 이전(원시복음, 창세3,15)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5 (십자가)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사랑하시는 아드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11 만물을 당신의 *결정과 *뜻대로 이루시는 분의 의향에 따라 미리 정해진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몫을 얻게 되었습니다. 12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가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사61,10) 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기 때문이다.

= 구원, 의(義)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다.


복음(루카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 일곱(안식), 그 하나가 모자란 여섯은 곧 율법(5)의 상태다( 숫자5와 6은 같은 의미다)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계약)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쓴물)였다.

= 창조 이전의 상태다.


(창세1,2)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성령)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마음)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 ‘은총이 가득한 “로마노야!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여섯, 쓴물)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 성령으로 말씀을 잉태하여 말씀을 낳을 터이니, 곧 깨달을 터이니 나의 구원자 예수라는 것이다. 내가 받아들인 말씀이 나를 복(福)되게 하는 것이다.


(루가1,41-42)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나)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씨, 말씀)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 나는 능력, 힘이 없는데 어떻게?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 새 창조(創造)의 모습이다. (덮을 것이다. 라하프, 감돌다. 창세1,2)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갈라4,4-5) 4 그러나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5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코린1,24) 24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 일곱(안식)은 여섯(어둠)에 시작된다. 곧 하느님의 창조, 생명, 구원, 안식은 어둠, 죄에서 시작 되는 것.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 무(無), 곧 ‘비어있음, 없음’에서 유(有), ‘있음’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우리에겐 어둠을 이길 방법이 없지만 하느님께 희망이 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희망이 없어도 희망한다.’고 한 것이다.


(로마4,18-19) 18 그는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너의 후손들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하신 말씀에 따라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을 믿었습니다. 19 백 살가량이 되어, 자기 몸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사라의 모태도 죽은 것이라 여기면서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창조, 생명, 구원, 안식, 믿음의 원인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그것을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 천사는 따나갔고, 이제 성령께서 일하신다. 성령께서 마리아를 충만하게 하셔서, 하느님께서 우리(마리아)에게 하신 큰 일, 곧 구원자(말씀)를 잉태하고 낳게(깨닫게) 하실 것을 믿게 하셨고, 고난의 삶을 살아가는 목동들에게 그 큰일인 구원자 예수님을 찾고, 보고, 깨닫게 하시어 우리 창조의 목적인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셨다.(루카2,8-20) 그리고 저주의 시메온에게 아기 예수를 알아보게 하시어 저주에서 자유하게 하셨다.(루카2,25-32)


사제☞ 마리아가 자신을 하느님께 내어 놓음으로서 이 세상 구원은 시작된 것입니다.


(로마8,8-10) 8 육(여섯)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믿음)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이 말씀에 의탁하며 희망합니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성령님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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