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나의 집은 기도의 집 (루카19,45-48)

2020. 11. 20. 오전 5: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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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일 금요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나의 집은 기도의 집 (루카19,45-48)

성전 정화와 새 성전(요 2:13~25)

1독서 <나는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묵시록10,8-11)

하늘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나 요한에게 8 말하였습니다. “가서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를 받아라.”

9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10 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11 그때에,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 하는 소리가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14.24.72.103.111.131(103참조)

주님, 당신 말씀 제 혀에 달콤하옵니다.

온갖 재산 다 얻은 듯, 당신 법의 길 걸으며 기뻐하나이다.

당신 법이 저의 즐거움, 그 법은 저의 조언자이옵니다.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 수천 냥 금은보다 제게는 값지옵니다.

당신 말씀 제 혀에 얼마나 달콤한지! 그 말씀 제 입에 꿀보다 다옵니다.

당신 법은 제 마음의 기쁨, 영원히 저의 재산이옵니다.

당신 계명을 열망하기에, 저는 입을 벌리고 헐떡이나이다.


복음 환호송 (요한10,27)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집을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루카19,45-48)

그때에 45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47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48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루마리 성경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제1독서(묵시록10,8-11)

 

작은 두루마리

묵시록10장에 다른 천사인 예수께서 나타나셔서 특별한 말씀을 하시는데이 천사는 바다와 땅을 밟고 있다고 표현되어 있다그 뜻은 지금 말씀하시는 이 奇別이 온 세상에즉 바다를 건너 온 땅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말씀은 전 세계적인 복음의 운동을 상징한다그런데 예수님 손에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는 성경전체가 아니고 작은 두루마리었다작은 두루마리가 펴 놓여 있다는 것은 전에 닫혀져 있었다는 사실을 표현한다성경 가운데 닫혀져 있던 예언이 있는가다니엘서를 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4 다니엘아너는 마지막 때까지 이 말씀을 비밀에 부치고 이 책을 봉인해 두어라많은 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5 그때에 나 다니엘이 바라보니 다른 두 사람이 서 있는데한 사람은 이쪽 강가에다른 한 사람은 저쪽 강가에 있었다. 6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아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분에게 물었다. “이 놀라운 일들은 언제 끝이 납니까?” 7 아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사람이 오른손과 왼손을 하늘로 쳐들고서는영원히 살아 계신 분을 두고 이렇게 맹세하는 것을 나는 들었다일 년과 이 년과 반년이 지나야 합니다거룩한 백성의 세력이 산산이 부서져야 이 모든 일이 끝날 것입니다.” 8 나는 이 말을 듣고 그 뜻을 깨닫지 못하여, “나리이 일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9 그가 대답하였다. “가거라다니엘아이 말씀은 마지막 때까지 비밀에 부쳐지고 봉인되어 있어야 한다. 10 그동안에 많은 이가 정화되고 순화되고 단련되지만악인들은 줄곧 악을 저지를 것이다그리고 악인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지만현명한 이들은 깨달을 것이다. (다니12,4-10)


입에서는 달지만배에서 씀.

묵시10:9-10절을 보면,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을 받아 삼켜라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10 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이 의미는 2300년에 대한 예언을 그리스도인들이 연구한 후예수께서 곧 오신다고 기뻐한 것처럼처음 받아 먹었을 때는 너무 달고 기뻤으나그러나 예수께서 기대하던 시기에 오시지 않자 크게 실망히여 배 속에서는 쓰게 된 경험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 (10,11)는 소리가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예언의 참된 목적은 하늘에 있는 성소에서 지금 무엇이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을 온 세상 모든 민족에게 알리고 심판을 위하여 준비하라는 부르심이다. 곧 오시는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혼을 정결케 하는 대속죄일의 경험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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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복음 (루카19,45-48)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45)


성전 안에서 자행되던 불법 행위들은 너무나 쉽게 목격되는 일반적인 현상이며,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를 지키고자 예루살렘에 와서 성전에 들어가셨다가 우연히 이러한 현상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한편, '성전'에 해당하는 '히에론'(hieron)은 '성소'(sanctuary), '성전'(temple) 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정관사 '토'(to)와 같이 쓰여서 예루살렘 성전을 지칭한다.


'히에론'(hieron)은 성전 건물 그 자체를 가리키는 '나오스'(naos)보다는 더 넓은 의미를 가지는데, 성전의 건물은 물론이고 마당(뜰)까지도 모두 포함된다.


예수님께서는 매매와 환전이 이루어지던 성전 마당의 이방인 뜰을 유심히 보셨다.


하느님께서 성별하신 이런 성전 영역 안에서 불법이 행해진다는 것은 당시 유대인들의 영적 타락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


성전에서 공공연히 자행 되던 범죄는 제물로 바쳐진 짐승들을 팔며 돈을 바꾸는 일과 관련 되어 있다.


멀리서 성전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은 희생 제물을 가져올 수 없어서 예루살렘에서 구해야 했다.


이 제물은 흠 없는 것이어야 했고, 사제가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비록 흠 없는 제물이라 할지라도 멀리서 가져온 경우, 사제들은 쉽게 트집을 잡아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사제들은 가져갈 수 없는 제물들을 헐값에 사들여서 성전에서 비싼 값에 되팔았다.


결국 성전에서 파는 제물들은 불합격을 받을 우려가 없어서 선호되었고, 대사제 무리들은 이것을 이용해서 막대한 이득을 올리고 있었다.


또한 환전 행위는 많은 순례자들이 성전을 찾는 기회를 이용해서 매년 바쳐야 하는 성전세 반 세켈을 바치는 것과 관련된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20세 이상의 유대인 남자는 성전세를 바쳐야 하는데, 이것은 이방의 군주나 우상의 얼굴이나 각명이 들어 있지 않으면서 순도가 높은 은으로 만들어진 세겔 주화여야 한다.


유대인들은 보통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이 주화를 바쳤다(마태17,27).

파스카 축제 약 20일 전부터 환전소가 예루살렘 성전에 설치되었고, 이때 환전 수수료는 12.5% 정도였다.


대사제 무리들은 자신들의 직권을 이용해서 이러한 일에 관여하여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당시 대사제 무리들은 큰 부(富)를 누렸고, 이렇게 모은 돈으로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였다.




20201120[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나는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묵시록10,8-11)

8 하늘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나 요한에게 말하였습니다. “가서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성경)를 받아라.” 9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말씀)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10 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 말씀이 입에는 달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 하셔서 당신 외아들 예수님을 내 죄의 속죄 제물로 내주셔서 그분의 십자가의 죽음, 곧 예수님의 피로 내 모든 죄가 다 깨끗이 씻기어 흙의 먼지일 뿐이었던 내가 하늘의 생명을 받아 하늘의 존재로 살게 되었다는 그 진리를 깨닫고 믿게 되었을 때, 입에서 기쁨의 감사가 어찌 나오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 진리를 사는 삶은 힘들고 쓰리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치로 맞다고, 옳다고 여기며 살아왔던 그 세상의 의로움의 나, 그 나의 의로움이 구원의 힘이 없음을 인정하는 그 자기부인, 버림이 있어야 하기에 삶이 쓰린 것이다. 땅의 것을 비워(버리고) 하늘을 담는(받아 드리는)것이 신앙이다. 그 비워내는, 잘라내는 삶이 힘들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 진리를 거부한다. 그리고는 그 진리를 말하는 이들을 비난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 진리를 따르겠다는 제자들에게,

(요한15,18-19)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 그러니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구원의 진리로 믿고 말하는 그 신앙의 삶이 어찌 쓰리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때 입에서는 기쁨의 감사가 나오고, 내 삶속에서는 많은 이들의 박해를 받는 그 하느님의 말씀을 살게 될 때에~


11 그때에,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 하는 *소리가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 소리(), 그 콜이 코프(파괴하고 다시세움)와 라메드(교훈하다. 가르치다)로 부수고 가르쳐서 다시 세우기 위한 것이 소리, 콜이다.

*‘그때에 다시 예언을 해야 한다’ ‘부수고 세우는 일을 다시 해야 한다하시는 것이다.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해서, 곧 세상 사람의 지혜, 생각이 헛된 것(그릇된 것)임을 말씀으로 부수고 다시 하느님의 진리로 세우는, 선포해야 한다고 하시는 것이다.


(요한16,8) 8 보호자(성령)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 그러나 세상의 그릇된 것, 도덕과 윤리가 교회 안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神本主義가 되어야할 신앙이 人本主義가 되어 버렸다. 그 인간 중심의 신앙을 부수고, 말씀을 다시 가르쳐서 하느님의 중심의 신앙으로 다시 세워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해야할 일이다.

도덕과 윤리는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할 사람과 사람사이의 법이요 계명이다.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법, 계명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뜻을 위한 말씀으로 만들어 교회가, 가정이 육의 평화를 위한 한마음 한뜻으로 살기에, 예수님께서 그 교회를 가정을 분열시킨다 하신다.


(마태10,34-36)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36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 모든 이가 부서져서 하느님께 돌아와, 다시 하느님과 하나 되어 하늘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구원을 위한 사랑의 증표인 것이다.


오늘복음 (루카19,47-48)입니다.

47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뜻을 위한교회로, 강도의 소굴이 되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48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한 하느님의 뜻이었기에, 그 온전한 말씀이 있는 곳에는 이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빛 앞에 어둠이 존재할 수 없듯이~ 그러면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였을 때, 그것은 그들의 계획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의 때가 되었기에 돌아가신 것이다.


(요한10,18) 18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

=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또한 하느님의 허락이심을 기억하자.


(창세20,6) 6 그러자 하느님께서 꿈에 다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네가 흠 없는 마음으로 이 일을 한 줄 안다. 네가 나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준 이가 바로 나다. 네가 그 여자를 건드리는 것을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마태10,29)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마태13,11)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 그리고 마귀들 도한 주님의 허락 없이 그들의 일을 할 수 없다.(마르1,34 5,13참조) 그렇듯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 시련들이 하느님의 허락임을 기억하자는 것이다.


(야고1,12) 12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 시련을 통해 나를 비워, 하늘을 담는 그 쓰린 삶을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9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말씀)*달라고 하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말씀)을 받아 삼켜라. 이것이 네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 우리가 *한 하느님의 말씀이다. 그 말씀을 먹고 말하면, 전한다면 사람들의 비난과 박해로 내 삶이 쓰릴 것이다. 그러나 나만 가지고 있다면 입에 달콤함만이 남아 있을 것이다. 비난과 박해를 받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다. 진리를 아는 기쁨으로 진리를 전하는 그 쓰린 삶을 사는 것이 참 그리스도인 이라는 것이다.


(사도5,40-41) 40 사도들을 불러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고서는 놓아주었다. 41 사도들은 그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며, 최고 의회 앞에서 물러 나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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