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는 촉촉한 그리움♡

2011. 6. 1. 오전 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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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는 촉촉한 그리움♡

      ♡빗소리는 촉촉한 그리움♡ 혜암(慧庵) 손정민 새벽부터 비가 내립니다 창틈을 비집고 들어온 빗소리는 쉬쉬쉬 소리를 내며 방안의 고요함과 게으름으로 뒤척이는 나를 깨우고 있었네요 쉼 없이 내리는 질퍽한 빗소리는 내 마음을 울리며 공허한 내 속을 박박 긁는 소리 게슴츠레 눈을 뜨고 창밖을 보니 아름다운 월성동 숲 속에 먼저 초대된 자욱한 안개구름이 잔뜩 앞을 가린 채 궂은 비는 후두두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자작거리며 내리는 빗소리는 지글지글 부침게 익는 소리 빗소리 들어면서 정구지 부침개와 해물 파전으로 동동주 한 잔 곁들이면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천국의 맛이겠지만 쉼 없이 내리는 빗소리는 촉촉한 유혹의 그리움이라서 히히히~ 까르르~ 하며 웃어주는 꽃별이 당신이 문득문득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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