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10대 뉴스’ 선정

2014. 12. 28. 오전 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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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민국 10대 뉴스’ 선정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2014년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슬픔과 공분이 함께한 가운데 크고 작은 사건·사고 등이 많았다. 그중에는 현재 진행형도 있고, 국민들의 심판이 끝난 것도 있다.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세월호 참사, 대한민국을 울리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뒤흔든 초대형 사고였다. 지난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 실종되었다.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학생들의 희생이 많아 전 국민에게 충격과 침통을 안겼다. 이 사고로 295명이 숨졌으며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9명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세월호의 사고를 둘러싼 원인으로는,  1.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선원(일부)들 2. 허둥댄 정부, 초동대처 실패 3. 뒤늦은 구조 작업 4. 진도 VTS 관제 허술, 골든타임 허비 5. 무리한 화물적재와 증축 등이다.
 
특히 언론도 반성해야 한다. 기자들은 기레기로 불렸다. 속보경쟁은 오보를 양산한다. 사실 확인이 부족했던 오보도, 사심이 가득한 오보도 있었다.
 
사실, 언론은 4월 16일 오전 전원구조 오보를 냈다. 이 중에는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 공영방송인 MBC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 재난보도 역사에 길이 남을 ‘전원 구조’ 오보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에 구조 활동을 지연시키게 했다. 
 
2. 청와대 비선의혹과 문건유출 파문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거론된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 및 문건유출 논란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정부의 기밀문서 유출과 함께 비선라인의 ‘국정농단’ 의혹, 나아가 대통령 측근들의 ‘권력암투설’로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는 문건 내용을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수준으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도 수차례 문건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지만 파문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날 정도로 여론은 싸늘하다.
 
3.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후 세 번째 외국 방문지이자 아시아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낮은 곳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우리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교황은 4박 5일간의 방한기간 동안 세월호 참사 유족과 장애인, 새터민, 이주 노동자 등 소외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만났다.
 
4. 윤 일병 사망사건과 군대 기강
 
경기도 연천의 28사단에서 윤 모(23) 일병이 선임병 4명으로부터 엽기적인 가혹행위에 시달린 끝에 지난 4월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6월에는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임 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해 동료 장병 5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여기에 사단장이 여군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군대 내 성추행이 끊이질 않았다.
 
5. 개인정보사찰과 사이버망명
 
검찰의 카톡불법사찰·감청논란으로 IT강대국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루 아침에 사이버보트피플이 되어 사이버망명을 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보더라도 경찰과 검찰·국정원 등은 카카오톡은 물론, 내비게이션과 게임 심지어는 병원 진찰기록과 요양급여 내역까지 무차별로 개인정보를 들여다보고 이를 수사 자료로 삼아왔음이 드러났다.
 
특정 기관이나 일부 잘못된 관행으로 치부하기엔 그 규모가 크고 범위가 너무나 광범위하다.
 
6. 통합진보당 해산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통합진보당이 해산됐다. 그간 정부는 통진당의 ‘진보적 민주주의’가 북한의 이념을 추종한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통진당은 새로운 진보적 이념을 내세우고 있을 뿐이라고 맞섰다.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으로 통진당의 활동은 모두 금지됐고,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박탈됐다.
 
7. 월드컵-동계올림픽-아시안게임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의 예선탈락,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김연아 판정논란, 아시안게임 중 북한실세 3인방의 기습방문이 있었다.
 
특히 축구국가대표팀의 ‘의리축구’는 논란이 많았다. 한 방송에서는 “국가대표는 의리로 뽑는 게 아니다. 원칙과 소신으로 뽑아야 하는데 원칙을 지키지 못할 거면 아예 입 밖으로 꺼내지 마라”고 풍자하기도 했다.
 
8. ‘6.4 지방선거’, 여야 무승부

 
지난 6월 4일 실시된 ‘6.4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감 등 17개 광역단체장과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총 3952명을 선출했다.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사전투표 첫 도입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돼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② 유권자들의 투표권 보장 강화
모든 고용주는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회사 홈페이지·사보·게시판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알려야 했다.
③ 가림막 없는 기표대 등장
투표소에 가림막이 없는 기표대가 설치됐다.
 
‘6.4 지방선거’ 결과 광역단체장의 경우 새누리당 8개 지역 승리, 새정치민주연합은 9개 지역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기초단체장은 새누리당이 117개 지역에서 승리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80개 지역 승리에 그쳤다.
 
9. 대한항공 ‘땅콩회항’ 파문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파문이 국내외에 큰 화제를 불러왔다. 재벌가 오너 가족의 ‘슈퍼 갑질’ 논란에다 항공업 위반,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조 전 부사장의 형사처벌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사건으로 재벌가 2-3세들의 자질과 경영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고, 재계의 폐쇄적인 경영과 직원들의 인권 문제도 지적됐다.
 
10. 영화 ‘명량, 변호인’ 신드롬과 의리열풍
 
1천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순신신드롬까지 일으킨 영화 ‘명량’과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란 명대사로 감흥을 준 영화 변호인. 그리고 ‘으~리’ 열풍도 있었다.
 
무엇보다 영화 ‘명량’은 왕의 리더십 부재에도 자신을 희생하여 백성을 구하는 이야기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결코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남재균 기자(news3866@sisakorea.kr)

 


 SNS선정 2014년 대한민국 10대뉴스

어느해 다사다난하지않은 해가 없겠지만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가슴먹먹하고 국민적 공분을 부른 일들이 참으로 많았네요. 새해에는 정말 가슴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일들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10대뉴스를 선정해봤습니다.

 

1. 세월호참사 ...
295명이 숨졌으며 9명은 생사조차 확인되지않은 초대형사건. 제일먼저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의 살인행위는 전국민적 분노를 샀으며 유병언의 도피행각과 죽음, 다이빙벨, 유가족단식 등 숱한 화제와 의혹을 낳았다.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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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란치스코교황 방한
즉위후 아시아 첫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프란치스코교황은 방한 첫날부터 세월호참사유족들을 만나는등 4박 5일간의 방한기간 내내 서민을 위한 행보로 종파를 초월해 큰울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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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군부대폭력과 비리
참으며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 그렇지않으면 자살.. 여기에 사단장이 여군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최초로 구속되기까지... 나라지키러간 청년들이 아군에게 맞아죽는 대한민국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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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지도층 성추문 :
딸같아서 가슴만지고 엉덩이 주무르고.. 그러고는 한결같이 툭쳤댄다. 전직 검찰총장, 전 국회의장, 제주지검장 등.. 손모가지자르고 전자발찌채울 사람들은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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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드컵-아시안게임- 동계올림픽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김연아 판정논란,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의 예선탈락, 아시안게임 중 북한실세 3인방의 기습방문...박지성과 김연아은 비록 은퇴는 해지만 영원히 감동으로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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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청와대 비선의혹과 문건유출파문
정윤회와 십상시 등 청와대 비선라인 국정농단의혹... 그러나 본질은 외면한 채 누가 정보를 유출했는지만 촛점을 맞추다 최경위만 '자살당하고' 독박을 뒤집어쓴채 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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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총리후보자 낙마 등 고위직 인사 파동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로 지명된 총리 후보들의 비리와 국가관 등 치명적인 문제점들이 밝혀짐으로써 줄줄이 낙마했다. 총리감이나 장관후보감이 대한민국에 없는게 아니라 수첩공주의 수첩에 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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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한항공 땅콩회항
땅콩을 봉지째 줬다고 비행기를 되돌리고 승무원을 내리게한 초절정 슈퍼갑질... 왕이 하인부리듯 붕~ 떠서 다닌 조씨일가는 역시 '비행가족'임을 입증.. 인간이 먼저 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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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화 명량-변호인 신드롬과 의리열풍
1천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순신신드롬까지 일으킨 영화 명량과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란 명대사로 감흥을 준 영화 변호인.. 그리고 으~리 돌풍은 국민들에게 잊고있던 것들을 다시불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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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인정보사찰과 사이버망명
검찰의 카톡불법사찰·감청논란으로 IT강대국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루아침에 사이버보트피플이 되어 사이버망명을 해야했다. 텔레그램의 언론·지원부문장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현실을 따끔하게 꼬집었다. "자신의 자유를 일시적 안전을 위해 파는 사람은 안전과 자유를 얻을자격도없고, 둘다 잃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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