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대통령 첫 독도 전격 방문/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

2012. 8. 10. 오후 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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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독도는 진정한 우리 영토">

"독도, 목숨바쳐 지켜야"..1시간10분간 머물러
울릉도도 방문..`녹색섬 울릉도' 휘호 전달
(독도=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2012년 8월10일 오후 2시. 헬기 편으로 독도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독도경비대원이 힘찬 구호와 함께 거수경례로 맞이하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이 대통령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독도에 내린 이 대통령은 곧바로 말없이 독도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헬기장 난간으로 한걸음에 다가가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독도경비대 체육관에서 윤장수 경비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독도의 위치와 자연환경 등을 소개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경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남단은
마라도, 서해에는 백령도가 가장 끝"이라면서 "동해 동단에 있는 게 독도인데 동단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또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잘해 달라"면서 "독도는 자연 그대로 잘 지켜야 한다. 경비도 해야 하지만 환경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렇게 10여분간 업무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상황실과 대원들이 생활하는 내무반과 초소 등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긍지를 갖고 지켜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직선 방향으로 일본이 보인다는 망루에 서서는 한동안 그쪽을 응시하기도 했다.

또 흰색으로 `韓國領(한국령)'이라고 쓰인 바위에 올라 글씨를 직접 만져보고 이곳이 우리 영토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 촬영을 하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우리 땅인데 무슨 촬영을 하느냐"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영령을 위해 세운 순직비에도 헌화하고 잠시 묵념하면서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좁은 길에 세워진 난간이 부식된 것을 보고는 "난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대원들이나 관광객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수차례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중간 중간 바위틈에 핀 꽃과 풀에 대한 설명을 청하는 등 어렵게 독도를 방문한 만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했다.

또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ㆍ김신열 부부를 만나서는 반갑게 포옹하고 `민간
지킴이'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비대원을 위해 미리 준비해 간 치킨과 피자를 함께 나누며 "우리 영토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양쪽 지킴이가 됐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현직 대통령의 역사상 첫 독도 방문은 이렇게 1시간 10분간 진행됐다.

독도까지 오는 길에는 간간이 빗방울이 흩뿌리고 안개 속에 구름이 낮게 깔려 입도(入島)가 어려운 게 아니냐는 우려가 한때 나오기도 했다.

독도 방문에 앞서 이 대통령은 울릉도를 방문했다.

울릉도 주민들은 이 대통령의 첫 방문을 환영하며 길거리에 나와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다. 승용차로 이동하던 이 대통령은 환영 행렬을 만나자 차에서 내려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며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한 지역 인사 4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에 대해 "취임 초부터 오려고 했는데 되지 않았다"면서 울릉군수에게는 `녹색섬 울릉도'라고 쓴 친필 휘호를 선물했다.

이날 역사적인 방문인 만큼 우리나라의 대표 문인인
김주영이문열 소설가도 동행했다.

또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청와대에서 하금열

  • 입력 2012.08.10 18:05
`독도는 한국 땅` 행동으로 보여줘…日, 駐韓대사 소환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독도 땅을 밟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이 대통령이 울릉도를 방문하는 계기에 독도를 방문했다"면서 "울릉도가 친환경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8ㆍ15
광복절을 닷새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독도 방문은 대내외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일본에서 연일 제기되고 있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확실히 함으로써 더 이상의 논란 소지를 차단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8ㆍ15 광복절을 닷새 앞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전격 방문했다. 이 대통령이 수행원과 함께 독도를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한국 외교백서의 독도 영토 표기에 대해 항의해 왔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결단은 최근 일본이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는 물론이고
자위대의 집단적 방위권 인정 등 빠른 속도로 우익화하고 있는 데 따른 반발로도 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 방문으로 향후 한ㆍ일 관계는 상당기간 냉각기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한ㆍ일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항의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만약 방문이 실행된다면 일본 정부의 입장에 배치된다"면서 "일본은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정부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일본 정부에 알리지 않은 채 극비리에 추진해 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광복절 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계기에 여러 차례 독도 방문을 검토해 왔다"면서 "다만 날씨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번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가재건회의 의장 시절에 울릉도를 다녀온 것이 전부다.

이날 독도 방문에는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 소설가 이문열 씨와 김주영 씨도 이 대통령과 함께 방문했다.

[이진명 기자]
 

런던 오림픽 축구 한일전 (대한민국 vs 일본 )         
리듬체조 개인전
대한민국 5위 (2012.08.12현재 )
금메달 13  은메달 동메달 7
1~5위 메달획득 현황
  1. 1 미국      금메달 44 은메달 29 동메달 29
  2. 2 중국      금메달 38 은메달 27 동메달 22
  3. 3 영국      금메달 28 은메달 15 동메달 19
  4. 4 러시아 금메달 21 은메달 25 동메달 32
  5. 5 대한민국 금메달 13 은메달 7 동메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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