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2007. 11. 10. 오후 1:20:14

글자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달콤한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은은하게 나를 매료시키는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늘 다정한 용기를 주는 그런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고백의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가슴에 나를 담아두고 있다고
머릿속이 온통 내 생각뿐이라고 말을 안하여도 좋습니다
그냥 편안한 일상을 들려주는 그런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무얼했느냐 아프지는 않느냐 밥은 먹었느냐
그냥 편한 친구가 말하듯이
친구로서 툭 던지는 그런 목소리
그런 목소리가 이 저녁 그립습니다





목소리를 들려주는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한나절을 그리움에 헤매일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목소리 들려주는 친구
반가움으로 기쁜 목소리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동안
나를 다시 찾고 싶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댓글 1

  • 2007년 11월 10일 오후 3:16

    쓸쓸한 가을이면 더 그리운 목소리죠~~ 가만히 앉아서 눈을 감아보세요~~ 작은 평화가 밀려올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목소리가 아닌가 하네요~~ 평화를 주시는 우리 모두의 친구 주님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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