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영화 JAS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주연의 우리 한국 영화.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 다시 보고 싶다. 이영화는 메가 플렉스에서 대형 화면에서
봐야 한다.
아쉬웠던 점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좀더 적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극장이 좋아서 그런 기분은 별로 들지 않았다.
정말 영화 끝나고 그 잔상이 지워지지 않는다. 쉬리... 괜찮은 우리 영화다.
하지만 솔직히 그건 다분히 상업적이고 여성 취향적이라고 감히 말한다.
제대로 이 영화를 느끼려면 군대 다녀온 이들 빡세게 그리고 더더군다나 그런 전방에서
북한군을 보는 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면 정말 이해가 가며 ’아 이영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절묘한 노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와 부치치 않은 편지는 압권이다.
아무튼 너무 흥분되고 감동이 되어서 말이 안나온다.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생각에
취한다. 우리 조국의 분단 현실을 최전방에서 몸으로 느끼는 이들의 아픔이자 동시에
우리의 아픔....
영화적인 재미도 엄청나다 그 무거운 주제로 무겁게 나가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은
군대 다녀온 이라면 더더욱 웃기는 코미디 같지만 비극적 결말은 어느 영화와도 비교
되지 않는다. 시월애? 러브 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 저리 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여자라면 모르겠지만 -여자라고 비하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튼 남자라면 군대다
녀온 사람 다녀올 사람 면제 공익을 떠나서 우리의 친구들이 아버님이 형들이 다녀온
그 현장을 배경으로 이렇게 탁월하게 만들다니...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며 송강호를
다시 보게되었고 이병헌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고 이제는 함부로 영화를 못볼것 같다. 그 마만큼 인상적이다. 이제
영화를 안보더라도 이 영화 때문에 내 짧지 않은 영화 인생이 이렇게 행복한적은
없었다. 대작이다. 한국 영화 만세! 아~ 언제 이런 영화가 다시 나올까?
다시 보고 싶다. 치열함 아픔 웃음..
하나된 나의 형제들.. 정말 가슴이 아프다. 정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러면서도
잠이 정말 잘 올것 같다.
ps: 이 영화 영화관에서 못본다면 영화 인생의 행복을 놓친다고 감히 단언하고 싶다.
봐야 한다. 쉬리? 쉬어라. JSA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