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캠프를 다녀오고...

2001. 8. 20. 오전 11:49:44

1
글자

영웅이입니다. ^^ 학교 수강 신청을 인터넷으로 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잠시 들렸습니다. 현주 누나가 글을 남기고 갔네요. 반가워라 ^^

 

8월 17일과 18일에 장애인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현주 누나의 글에서 본 바와 같이 수연이 누나의 도움 요청을 듣고 가게 되었지요. 신천동 초등부 주일학교에서 4명의 교사 (홍혜정 로사, 김라영 에밀리아, 송리라 헬레나, 김영웅 라이네리오)가 가게 되었답니다.

 

장애인 캠프.. 각오는 했었지만 역시 힘들더군요. 그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서 느낄 수 있었던건 장애인이라고 하지만 그들과 일반 사람은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단지 장애라는 이름 하나만 붙어있을뿐 우리들과 다른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사실을요.

 

제가 맡았던 장애인은 우윤철이라는 학생이었습니다. 다운 증후군 장애인이었는데 13살이었습니다. 윤철이에게 힘든 점이 있다면 언어 장애였습니다.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데 애를 먹었지요. 그렇지만 1박 2일의 캠프를 같이 하면서 윤철이에게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윤철이랑 헤어질때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지요. 안 울려구 했었는데... 언제 한번 윤철이 보러 다른 교사들이랑 안양 복지관에 가봐야 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안양 복지관에 계신 많은 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항상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시라구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10지구 모임방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