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제목 한번 거창하구먼..^.^

1999. 9. 9. 오후 4: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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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고 하셨습니다. 부회장님=소영님...

가감없이, 미사여구 없이 있는 그대로 실으라고 말을 하긴 했는데 막상 싣고 보니 조금은 딱딱한듯,,,그래서 선생님들이 혹여 오해(?)는 안하실지...

 

말이란 것이 한다리 건너면 달라지고 또 한다리 건너면 또 달라지는 것이라 걱정 아닌 걱정도 되지만 분명 필요한 말이고 필요한 시기라 생각 되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아랫글에 쓰여진 대로 지난 5일, 사제관에서 회장단과 각 본당 교감들이 모여 저와 함께 이야기한바를(물론 일방적인 저의 자리였다고도 볼 수 있죠..후후)이곳에 올렸습니다.

지구내 총 13개 본당중 그 회합에 참석한 본당은 정확히 10개 본당, 회합이 끝나고 얼굴을 나타낸 본당 까지 치면 12개 본당, 갑작스런 모임이었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예상외로 많은 교감들이 참석을 해 주어서 감사하고...그러나 아쉬웠던 점은 모든 본당이 똑같지만 그래도 꼭 참석해 주기를 바랐던 본당들이 대거 참석치 못했다는점, 한강, 명동, 후암동등...물론 나중에라도 참석을 해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을 순 없습니다. 모든일이 때가 있고 순리대로 나아가는 것이 좋기에 조급하게 급박하게 일을 처리한다거나 몰아칠 욕심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순리 마저도 몇몇 이유 안되는 이유를 들고 가로막기를 한다면 모든이들이 참으로 힘들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랫글에서도 나오지만 지금까지 우리 모두의 일정과 행사들이 잘못됐다거나 몹시 우려할만치 걱정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고 저 스스로도 판단합니다.

그러기에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고 그래서 각 본당의 책임자들과 회장 부회장이 모여 다시금 우리의 마음 가짐새를 새롭게 하고자 한 것입니다.

 

어느 판사는 말하기를 재판을 하다보면 열이면 열, 다른이의 1억원 소송보단 자신의 500만원짜리 소송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겠죠. 그러나 우리의 일을 돈이 오가는 소송에 비할 수야 있나요. 각 본당의 환경이 다르고 사정이 다르고(신부님의 지원(?), 학생 수, 교사 수, 등등)하다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고 말못한 고민이 있는것 모르지 않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1지구 내에서만이라고 서로를 더 잘 알고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 조차도 각 본당의 사정을 낱낱이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서로가 벽을 허물고 함께 하고자 한다면 환경은 크게 안바뀔지라도 그 마음만은 분명 크게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1지구 교사 여러분!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화이팅!

 

중림동에서 외짝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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