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신스]중림동 행사 part① #16

1999. 11. 29. 오전 1:06:10

글자

안녕하세요...(^^)(--)(__)(^^) 인사성도 발라라~~

중림동의 어여쁜 막내랍니다...*^^*

(이 멘트가 맘에 안드시는 타 본당 샘들은 억울하시면,

 중림동으로 와서 교사를 하시면 됩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오늘 울 본당의 영적 지주이자

멋진 신부님께서 한방 쏘셨답니다...^^;

몇일 전에 글을 올렸지요...쏘신다고 보쌈이라네요...

그 글 때문에 오늘 약간의 고생을 했답니다...^^;

오늘 5시에 모여서 남영동에 있는 보쌈집으로 갔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는 안나가는데 좋겠지만...

 먹기 위해서라면 이런것쯤 감수해야 합니다...

 정말 험난한 세상입니다...*^^*)

보쌈집에 들어갔는데 족발은 세접시 밖에 없다고 그러고...

음~~~ 보쌈도...몇접시 있었고...결론은 음식점내에 별로

음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신부님의 전략이었다는 후대에 전해져 오는 얘기도...-_-;)

일단 있는데로 다 시키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몇명이었는지는 잘모르는데...20명이 넘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 문지방 근처에 앉은 관계로...좀 돌아다녔습니다.

알바생이 들어와서 음식을 나르면~~~

 

 신부님曰 : 상욱아~~(쨔샤 움직여...)

 막내曰 : 옙~(알바생도 있는데...-_-;)

 신부님曰 : 상욱아 술좀 가져와라~~(아직 안가져 왔냐?..^0^;)

 막내曰 : 옙~(오늘 보쌈집 돈벌었다 공짜 알바도 쓰고 우~~ -_-;)

 

그렇게 신부님과 저는 이심전심으로 얘기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모든게 준비가 되자 모두들 즐겁게 얘기를 하면서

먹기 시작을 했습니다.(쩝~쩝 와구와구~~~쩝~~~~)

물론 술도 마셔가면서여...^^; 고 3도 있었는데 그 얘들도

무쟈게 잘마시더라구요...(콜라랑 사이다 나발불기~~~ -_-;)

그렇게 보쌈먹고 족발먹고 그리고 콩나물국 먹고 그리고 또 쟁반국수 먹고

글구~~ 우리 이슬(眞露)이도 먹고 사이다콜라도 먹고 글쎄

무쟈게 먹었습니다...그런데 다먹고 있었을때 신부님은 더이상 이음식점에

음식이 없다는 것을 알고 더 시키라는 것이 었습니다.

(정말 눈치하난 빠르십니다..언제 가르침을 받으로 동계훈련을 받는게..^^;)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시키러 간 사람...표정이 진지함니당..*^^*

 

 시킨이曰 : 신부님 보쌈 집에서 옆집에서 보쌈 더 가지고 왔다는데요...

            (사실 구란디..^^;)

 신부님曰 : 정말~~(이럴수가...-_-; 망했다..)

 시킨이曰 : 취소 할까요..^^;( 하하하~~^^;)

 신부님曰 : 그래 먹자...(쨔샤 알아서 취소 시켜라!!! 응~~Y_Y)

 신부님曰 : 재호야 울 카드 함 긁을까~~~^^;(오늘 함 영웅되는거야 쨔샤~)

 재호형曰 : 카드 안 가지고 왔는데여..(있어도 못드립니다...-_-;)

 

이렇게 긴장된 어리버리한 분위기 속에 마시던중 몇초후의 어리버리한

알바생의 실수로 현장은 걸리게 됩니다.

 

 신부님曰 : 여기 보쌈 옆집에서 가지고 왔나요..(정말일까...-_-;)

 알바생曰 : 예~~에~~? (저 아자씨가 술을 많이 드셨나..?)

 신부님曰 : 아닙니다 됐습니다..(아싸~~~바로 이거~거~든~~*^^*)

 

그 후로 시킨이는 거짓이 걸림과 동시에...소주 글라수 원샷 플레이

라는 엄청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_-;보는 제가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이러저러하게 재미있게 얘기를 하고 결국은 거의 다 먹고 그 곳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중림동 교사단은 2차를 향해 가기 시작을 했습니다...^^;

 

                  

 

                                   To be continue...

 

 

 

휴~~~ 2차로 올리는 것은 좀 있다가 다시 올리도록 하지요...

제가 워낙 허약체질이라서 술을 조금만 마셔도 현기증이 나는지라~~*^^*

어제 길을 가다가 왠 할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쪽지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 거의 모두 한번쯤은 들어본 내용이겠지만 함 올립니다...^^:

 

 

 

이글은 로마 우르반대학 대강당에 새겨져 있는 글입니다.

(저두 안가봐서 모르는데...걍 대충 읽어요...^^;)

오래전 로마법대 졸업반에는 고학생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당할 길이 없어 필립 네리란 부자 노인을

찾아가 재정상 도움을 청했습니다.

네리 노인은 그의 요청을 들어주기로 허락한 후에 다음과 같은

문답을 했습니다.

 

노인 : 그런데 이 돈으로 무엇을 하겠소.

       (이 쒜리 혹시 술마시는거 아냐...-_-;)

학생 : 우선 법대를 마쳐야 겠습니다.

       (내가 술마실려는거 걸린거 아냐..--;)

노인 :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닌거 같은데 말이야~~~-_-;)

학생 : 변호사가 되렵니다.

       (나도 꿈과 희망이 있다구요.)

노인 : 그리고 그 다음에는,

       (왜 변호사냐? 검사나 판사도 있는데...-_-)

학생 : 돈을 벌여야겠지요.

       (아~ 돈 한번 꾸기 무쟈게 힘드네~~)

노인 :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럭저럭 믿어볼까나...허 근데 이쒜리가..)

학생 : 집을 짓겠습니다.

       (돈 받을때까지만 참자~~~)

노인 :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 쒜리 내 돈 갚는다는 소리 안하네..-_-;)

학생 : 결혼을 해야죠.

       (아~~ 도대체 무슨 말은 원하는 거야..우쒸~~)

노인 :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자슥이 끝까지 돈 갚는단 말은 안하네...)

학생 : 자녀를 낳아서 교육을 시켜야지요.

       (혹시 이 아자씨 변태 아냐..아님 스토커라도..-_-;)

노인 :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오냐~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자.)

학생 : 점점 늙게 됩니다.

       (배째라 이제 할말도 없다...-_-; 도대체 뭘 말하라는 거양.)

노인 : 그리고 그 다음에는,

       (빨리 돈 갚는다고 말하란 말야~ 이넘아!!!)

학생 : ...(에이~ㅆ 더러워서 안빌린다.) ☜ 재호형을 떠올려요~~*^^*

 

젊은 법학도는 대답을 못하고 다음과 같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엔가 내 피는 식게 된다. 나를 위한 장례식이 있을 것이고,

공동묘지에는 무덤 하나가 더 늘게될 것이다. 그리고는 영원한 망각이다..."

(이 할아버지 혹시 돈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야?)

 

아무 대답이 없는 그 학생을 향해서 노인은 이제 엄숙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사망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심판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영원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돈 갚는 것이다!!! 이넘아~~)

 

돈뭉치를 받아든 그는 매우 행복스러운듯 보였으나 큰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노인의 음성은 부드러웠으나 그의 마음 속에 강렬히 와 닿는

그의 말을 결코 지워버릴수가 없었습니다.

자나 깨나 어디서나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영원이다~!"는 이 말이

그에게는 큰 고통이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현명한 결단을 내려 로마법대에서 우르반 대학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하느님의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전설따라 삼천리

였습니다...^^;

 

 

후~~ 이제 저도 졸리네요...울 교사들 다 집에 잘 들어 갔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 글읽으시는 분들 긴 글이지만 읽으셔서 감사드리고요...^^;

일찍 담편을 써서 올리도록 하지요...^^;

그리고 음~~~제가 통신 정액제를 몇일 안으로 신청을 할건데...그러면

좀더 좋은 자료를 올리도록 하지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그리고 음 30일날 잘하면 갈수도 있겠네요.

오지 말라구요...-_-; 그래도 전 갈때가 없으면 갈겁니다...^^;

그럼 모두 거기에서 볼수 있으면 하고요...진짜로 안녕히 계세요....^^;

(글구 음~~~^^;나중에 말하지요...좋은걸 선물할지도~~~^^:)

 

p.s 신부님도 잘들어 갔는지 모르겠네요...

    (울 신부님 삐졌겠다...울 신부님이 좀 삐돌이라서...^^;)

    (그럼 신부님 안녕~~글구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밤에 보는人 -)

 

 

 

                                          1999/11/29/月 AM 1:00

 

                                                중림동의 겸!~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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