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성희언니!!
나는 다 알겠어요.
언니가 올린 글에 보니까 몇 본당의 이니셜과 더불어 교사들의 이니셜도 막 올라와 있더군요. 히히. 그런데 언니 어쩌지? 누가 누군지 나는 다 알겠는 거 있죠? 연락을 기대한다는 교사들이 누구누군지 히히히 나는 다 알지롱!!!
갑자기 발동한 장난기에 충실하자면 명단을 공개하고 싶지만
아, 그건 시험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제는 "있었던"이 맞나요?) 언니에게 너무 몹쓸 짓인 것 같아서 참기로 했습니다.
월요일이라구요.
언니 나는 그 날이 새 직장 첫 출근 날이거든요.
합류하고 싶은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연락할께요...라고 쓰고 싶은데, 가만, 어떻게 연락하나?
재호 오빠한테 연락할까요?
아, 그러고 보니 괴롭네, 나도.
성희 언니만 좋아하는 재호 오빠.
내 맘도 몰라주고 월요일이면 성희언니하고 데이트 하겠지.
속도 없는 소영이.
성희 언니 만나려고 재호오빠한테 연락해야 한다니.
속도 없지,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