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의 시작이구만요...

2000. 6. 8. 오후 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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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 방금 시사영어 시험을 끝내고 왔습니다.

 

교수는 앞에서 떠들고 저는 저 나름대로 받아적고 왔습니다.  (한마디로 망쳤다는 야그...)

 

아침에는 영어회화 시험도 봤어요... (교수하고 11 대화...)

 

교수가 부처님 오신날이 뭐냐고 하길래...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겠습니다.

(I'm catholic beliver, so I don't know exactly about that.) 라고 당당하게 대답하였습니다.  교수님이 웃더군요....

 

지도를 보고 시청에서 롯데 백화점 가는 길을 물어보더군요....

 

저는 또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그 정도는 "follow me!"  또 웃더군요... 제 얼굴에서는 식은 땀만 흐르고 있었습니다.

 

시험이 다 끝나고 나갈 때 외국인 교수님한테 자신있게 인사했습니다.

 

Have a nice day!  교수님이 You,too  그러면서 또 웃더군요... (왜 웃지?)

 

사실 저 영어회화 교수님한테 찍혔어요... 교수님이 외국인인데 제 이름도 알아요...

 

찍힌 이유인 즉슨 영어회화 시간에 예비역들끼리 모여서 한국말로 떠들고 웃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텔레토비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지내들끼리 말해놓고 지내들끼리 좋아하는 무리들...

 

영어~~~~ ~~~~    한국인 여러분 국어를 사랑합시다.   (구거 만세 만만세이....)

 

이러다 정말 졸업못하면 어떻하쥐? .....

 

학생 선생님들!  이제 기말고사 기간이죠?  저는 오늘부터 시작해서 다음주까지 연짱입니다.

 

대신 9일만 잘 버티면 77일간의 여름 방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눈 딱감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실 맺으시고 1학기 정리 잘 합시다. 그리고 방학동안 성적표가 올 때까지 긴장하면서....

 

매일 매일 우편물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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