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5차]1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2001. 6. 26. 오전 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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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입학교를 갔을때 많은 두려움이 있었다..

낯가림이 심한 편도 아닌데 왠지 모를 낯설음에 두려웠었다.

하지만 많은 샌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나 역시 그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긴 여운을 남겨주는 시간들..

사실.. 그때 샌님들을 다 기억하지는 못한다..  ㅡㅡ;

아니..  정말 많은 분들이 나의 추억의 끝자락만 잡고 있을 뿐 선명한 기억으로는 떠올리기가 힘들다. (참으로 죄송함다.. ㅜㅠ)

한동안은 카페에도 가입을 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난 그분들의 안부조차 모르고 살고있다..

얼마전에 나의 1년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작은 만남이 있었다.

혜화동에서 레크연수가 이틀이나 있던날..

난 안되는 몸으로 열심히 춤을 따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때..  "? 저 아시죠? 그때 같이... 신년 5... ^^" 하며 인사를 하는 분이 계셨다..

나도 얼떨결에 인사를 했다..

그런데.. 난 그분이 도통 기억에서 떠오르질 않았다..

(죄송함다~~ ㅜㅠ)

참으로 죄송스럽고 안타깝기까지 하다..

그곳에서 만나는 분들은 자주 뵙기가 힘들기에 (지구가 다른 분들이 많아서...) 자꾸 잊혀지게 된다..

아마도 많은 샌님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7차교육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 교육때 구교사분이 봉사자로 신청을 해놓았는데 아쉽게 참석을 못하게 되어 내가 가겠노라 말하였다..

5차때 만난 분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지금이라도 전하고 싶어서...

가게 되면 많은 신입 샌님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먼저 다가가라고..

시간이 지난다고 잊어가지 말라고...

유난히 5차 샌님들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제가 기억력이 안좋다고 해서 미워하지 마세염.. ^^;;

5차 샌님들~ 건강하시구여~

모두 캠프 잘하시길 바래여~~ ^^

근데 아직도 정모하나여??  ^^

 

모든 샌님들 항상 행복하세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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