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정동 성당 오윤태 토마입니다
오늘 참 눈도 오고 날씨가 장난아니더군요
예정대로 마라톤은 진행되었구요
저는 부분구간 10km를 뛰었지요..
카운터다운이 시작되고 3..2..1..0 함성소리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5km지점인 동작대교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반환점을 돌고 여의도로 돌아올땐 장난아니더군요
몸은 지칠대로 지쳤는데 갈길은 멀구....
후~~~
무슨 정신으로 뛰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중나온 가족들을 보며 마지막 결승점을
통과할때 넘 기분이 좋더군요...
예전에 행군 마치고 위병소 통과할때 그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뭔가 나 스스로 이뤄냈다는 사실에 보람되더군요..
오늘 마라톤에 12,000여명의 사람이 참가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오늘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아마도
이런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