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2002. 9. 9. 오후 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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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이학기 각 지구별로 첫 월례교육이 있는날 역삼동

 

이학년 월례교육강사 민지가 하느님곁으로 간지..

 

벌써 일년의 시간이...

 

 

기억하시져?그날의 쓸쓸함을..

 

그아이가 있었다면 더없이 열심히 월례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제 지갑속엔 마지막 그 아이를

 

본날...월례교육때 사용하라고 이쁘게 그려준 귀여운

 

곤충그림이 있습니다. 유난히 손재주가 남달랐던

 

아이였던 지라 많이 의지했었는데..

 

내일은 시간내서 민지 어머님께 전화한통화 드려야

 

겠네요.

 

내가 누구인지는 모르시더라도...가끔 눌러본 그아이의

 

집 전화번호도 눌러보고 어쩜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을 그아이의 핸드폰 번호도...

 

가을이라서 그런가..

 

그아이의 쌍커풀 수술한 눈의 붓기가 덜 빠진 자그만

 

눈과 그 모습이 더많이 생각나네...

 

사람들이 자기 쌍커풀 수술했다고 많이들 놀려댄다구

 

많이 속상해한 모습이 맘에 걸립니다.

 

잘 지내겠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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