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디어 치과를 다니기 시작했잖아요.^^;

2002. 2. 8. 오후 2:56:11

글자

 

 

아프거나 그랬던것은 아닌데

 

지난 연말부터 주변 사람들이 이빨공사를 하는 소식을 알려오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나도 어서 치료 해야 겠다하는 생각을 했지요..

 

 

 

하, 거 뭐 별거라고 맨날 미루기만 하던것을

 

사장님, 손님 오신틈을 타

 

전적으로 제 편인 국장님께 살짝 말씀드리고 갔다 왔답니다.^^

 

 

 

흠, 생각보다 안아프더라구요,

 

저 입잘벌리고 있는다고 칭찬도 받았어여^^

 

 

 

근데 정리대상 치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이쪽두개  요쪽 세개 저쪽 두개 저어쪽 세개

 

 

 

도합 9개를 치료해야하는 대공사인데다가

 

스켈링도 해주어야 하고

 

 

 

각 위치의 사랑니는 다 뽑아버려야 한대요

 

기타 어금니들은 썩었다기 보다 그냥 살짝 까만 지점이 있었거든요

 

후추가루 끼인거 모냥,,

 

 

 

그런데도 치료할때 보니까 한참을 긁어내더라구요,

 

위이이이~~잉..

 

"잠깐쉬고 계속하겠습니다. "

 

하는 동안 혀로 더듬어 보니까 아주 커다란 구멍이나있는 거예요

 

으아 홀맨이 되었구나,, 하고 거울을 보니까

 

혀의 촉각으로 감지했던것보다는 그리 크지 않은 구멍이였습니다만, 헷.

 

 

 

전 사랑니가 났는지도 몰랐는데

 

걸 뽑아야 한다니, 갑자기 너무 많은 새로운 사실에 흠칫..^^

 

입을 활짝 열리고 보니까 흠, 사랑니는 정말 얼른 뽑아버리고 싶더라구요,

 

사랑니가 똑바로 잘나서 뽑기 어렵지는 않을거래요.

 

 

암튼 총 공사비를 합쳐도 천문학적인 숫자가 나오는데다가

 

이렇게 낮시간에 짬짬이 다니고,

 

덜 눈치 보이기 위해서 점심시간 끼워 다니니

 

밥도 살짝식 굶어주시게 되겠습니다.

 

특히 설다음주 사랑니 치료 시기에는

 

나의 이 꿋꿋한 살들도 두손 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아, 개운해요

 

확실히 이 닦는시간이 길어지는 거 같아요.

 

현재 스켈링과 4개 이의 치료를 마친 상태예요.

 

설 담주 월욜에는 이쪽 사랑니를 뽑기로 했죠,

 

음, 새로운 경험이예요,

 

유치를 뽑느라고 어렸을때 치과를 간이후로

 

영구치를 위한 치과 출입은 첨이거든요.

 

암튼 공사를 마치기 전까지는 술을 마시지 않기로 마음먹어서

 

어찌나 여러가지로 깔끔하고 기분좋은 일인지 모른답니다.

 

 

치과는 일찍갈수록 돈이 덜든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들면 한번씩 하는거라고 하니

 

여러분들도 시간내서 함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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