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파요....

2000. 10. 31. 오전 11:28:32

글자

어제는 9지구 회합이었지요.

천호동에서 50일 고리기도 은혜의 밤 개막미사 땜시 회합이 거의 끝난 다음에 갔습니다.

죄송하네요.

 

어제 마신 술 땜시 머리 아파요.

이런 기분 처음이야(아니 너무 오랜만이야).

 

티나야, /꿈 꾸기에는 너무 머리가 아프고 아득해...

 

머리가 아프고 술이 덜 깬 것 같지만............

 

때때로 우리들은 너무 쉽게 결정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너무 쉽게 교사를 관두고(사실은 하나의 부르심인데),

너무 쉽게 서로에게 상처 주고(나의 문제가 아니라 곧 우리의 문제인데),

너무 쉽게 우리를 부르신 하느님을 포기하게 되지요(마음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지만).

 

때때로는 정말로 그분께 내어맡기는 우리가 됩시다.

그래도,

그런데,

하지만,

...등등의 말들로 소중한 것을 포기하는 우리가 되지 맙시다.

 

때때로는 내가 교사이기 전에 신앙인임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우리들!

머리로는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머리로만 알고 있을 뿐,

그것을 살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행동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이 생각납니다.

 

때때로는 서로가 생각날 때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우리가 됩시다.

만나고, 함께 하면서 노는 시간을 많이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것에다가 덧붙여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기도는 서로가 모르는 속에서 아주아주 커다란 힘이 된답니다.

.

.

.

.

.ㅠㅠ

술이 덜 깼나?

왜이리 말이 많나요?

그만 얘기해야지.

 

오늘 일기예보로는 비온답니다. 혹은 흐리답니다.

아직은 파란 하늘이 보이지만.

 

그분 안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오늘 우리 회장 선생님이 졸업고사 본대요.

홍준아, 기도할께.  시험 잘 봐라.

아직도 자고 있을 티나야, 잘 자구 내 꿈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9지구 모임방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