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9. 6. 오후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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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회합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문든 군대에 간 후배 교사 한 사람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슈퍼로 들어갔습니다.

 

왜냐구요?

그 친구한테 쵸코파이를 보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쵸코파이 2상자랑, 쵸코칩 과자, 쿠키.. 등등을 샀습니다.

 

올 여름..

귀한 군 휴가를 일부러 여름행사 일자에 맞춰 나와서,

열심히 땀흘리며 일해준 스테파노가 정말이지.. 너무나 고맙고, 기특하더라구요.

 

물론, 스테파노만 나온것은 아니였어요.

다른 분들도 휴가를 맞춰 나와 일해주셨거든요.

 

함께 했을때 그리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저흴 잊지않고,

늘 마음 한 자락에 넓게 자리해 주는 우리 고마운 군바리 선생님들의 마음에

정말 감동받았답니다.

 

제가 요즘 자금난에 허덕여서

군데 계신 많은 선생님들에게 쵸코파이는 보내드릴 수 없지만

앞으로 한분 한분.. 편지를 쓸까 합니다.

아마.. 그래도 그분들은 좋아 하시겠죠?

 

오늘 밤은 잠시.. 군바리 교사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특별히 주님께 기도를 드려야 겠군요..

 

 

사랑하는 주님...

몸은 멀리 있지만, 항상 마음만은 저희와 함께 계신 저희 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군대에 계신 교사분들이 크고 작은 사고 없이,

언제나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님의 끝없는 축복으로 그들을 지켜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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