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에게

1999. 11. 10. 오후 11:56:20

글자

안녕

처음으로 메일을 띄어본다.

사람으로도 처음이고 컴퓨터로더 처음이고....

잘 읽었어.

그 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니 이름이 있어서 들어가 본거야.

언제나 처럼 감성+지성인 사람으로 남았으면 한다.

모니카가 말이야.

미워하는 마음도 그 사람이 있어야 되는거지.

그냥 미워하지 말고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렴.

그 상태로 인정하고 마음으로 묻어두는거야.

진실한 마음은 언젠간 통한다고 했나?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언제나 처럼 웃는 모습으로 생활하길 바란다.

안녕

나도 편지한번 받아보게 답장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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