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하여... ’시편’
어린이 미사, 청소년 성가, 가톨릭 성가는 물론 작금의 생활성가들을 두루 살펴보더라도 성서의 ’시편’에 가락을 붙였거나 시편을 인용하였거나 참조한 아름다운 노래들이 아주아주 많지요.
(예를 들면 현정수 신부님의 신곡들, 김태진 신부님의 ’축제’, 청소년 성가에 나오는 신상옥 씨의 시편 성가들, 기타등등.)
미사 때에도 입당송, 화답송, 영성체송에 시편의 구절들이 등장합니다.
시편은 하느님과의 질기고도 질긴 애증(?)의 역사를 체험해 온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의 절절한 신앙고백이면서 우리 신앙인의 찬미가이기도 합니다.
교리교사로서 머리를 좀 굴리면, 시편을 내용 따라 분류해 두면 전례 관련 프로그램이나 기타 여러 가지 상황에 어울리는 시를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성가들 중에서도 그 내용에 걸맞는 곡을 찾아 쓸 수 있고요.(공동체 미사의 화답송이나 미사 중 성가대의 특송, 미사 때 선곡, 교리와 관계 있는 노래 등등.)
그래서 여기에는 현재 한국 교회의 전례에서 쓰고 있는 시편을 번역하신 최민순 신부님의 분류를 올려 봅니다.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요즘 시편에 맛들이고 있는지라... 헤~
여기에 적은 편수는(저도 요즘 알게 된 건데, 성서를 찾을 때 시편은 ’장’이 아니고 ’편’으로 분류를 한답니다. 절은 그냥 절이고요.) 공동번역 성서에서 매긴 편수를 따랐습니다.
* 보통 시편에 곡을 붙인 성가들은 제목 옆에 편수를 써 둡니다. 현정수 신부님의 곡은 예전에는 공동번역의 편수를 썼는데 요즘에는 전례에 쓰는(화답송에 표기된) 시편의 편수를 따르더군요. 기껏해야 편수가 하나밖에 차이가 안 나니까, 혹시 성서를 펴 봐도 그 내용이 없다! 싶으시면 유유히 그 뒷편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 저희 보좌신부님께서 청년연합회 LT 중에 하신 말씀... "교사들은 청년들 중에서도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 그런데 교사들이 아주 바빠요. 기도할 시간조차 없는 교사들도 많고요."
기도할 시간도 없는... 씁쓸하고 가슴 아린 말씀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성경보고~ 성경보고~ 기도하면
매일매일 성경보고~ 기도하며는~
잘 자라지요~ 잘 자라지요~
우리에게도 유효적절한 노래입니다.
첨부파일: 시편분류.hwp(32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