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주일학교 교사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요즘이라는 걸 느낍니다.
많이 걱정되시죠?
그래도 하느님께서 다 채워 주신답니다... 라고 하면 더 속상하시려나.
저 처음 들어왔을 때 주일학교 교사가 3명뿐이라서 부활 때까지 개학도 못했거든요.
십자가의 길 할 때도 낼모레면 군대 갈 중고등부 샘이 와서 도와주시고.
그래도 한달쯤 지나니 하나둘씩 사람이 모이고,
그 악조건 속에서 겨우겨우 행사를 꾸려나갔던 그 시절엔
서투르고 작은 행사였어도 정말정말 즐겁기 그지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을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힘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지구 일도 함께 맡아 주시면 참 좋을텐데~ *^^* (생각보다 잼있기도 해요^^)
하지만 제가 뭐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참 외람된 말씀이니까
내년 14지구가 어떻든 좋은 모습으로 일어서길 기도하렵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