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들어와서 글을 쓰고 글을 읽고 가셨어요.뭐.그래도 활성화가 아직은 안되고 있지만 꾸준히 들어오시는 분은 꾸준히 잊지않고 그러면 뭐.계속 되겠죠.
저 역시도 잊지않고 들어올께요.
아래 글은 주호식신부님 사이트에서 발췌했어요.참고 되셨으면.
++.++ 무척 어려운 말이지만 이것을 기억하고 실천하려고 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길더라도 꼬옥 한번씩 읽어 보세요.
교리시 교사 유의사항
⊙ 시작 기도와 마침 기도를 잊지 않도록 한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
이며 모든 것을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끝내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서 필요하다.
⊙ 교사용 교재와 월례 교육 자료, 교안집, 어린이 교재 등을 참고하여
교리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좀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잘
가르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자료를 참고로 교리를 가르쳐야 할 것이다.
⊙ 교리와 관련되는 소창, 예화, 손유희, 작업, game 찾기. 아이들에게
따분한 교리만 가르치면 아이들이 실증을 낼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아이
들에게 교리 내용과 연관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예화나 게임 등을 통해
서 교리를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음! 내 스타
일이 교리만 하는 스타일이면서 남에게는 교리와 관련되는 여러 가지 게
임, 손유희, 예화, 작업 등을 하라고 하니 우습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사실이니 어쩔 수 없지...).
⊙ 그날의 전례나 성월 등에 대해서도 설명. 교사가 어느 정도 전례나 성
월에 대해서 익혀두어야 겠지요! 그렇다고 빠삭하게 아이들에게 가르치라
는 이야기는 아니고 아이들에게 아! 그런 것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하면 된다(학년에 맞게).
⊙ 아이들에게 주의 집중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숙지. 아이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서 소창이나 손유희 등이 필요한 것이며 또한 예화 등도
비슷하다. 아이들에게 기압이나 벌을 주어서 주의를 집중시킬 수도 있지
만 되도록 그런 방법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공지할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여 착오 없이 공지 만약 교리하다가 공
지 사항을 잊어버릴 것 같으면 미리 칠판 한 구석에 적어 놓고 잊어버리
지 않고 말할 수 있도록 한다.
⊙ 고학년은 신자들의 기도 배부. 신자들의 기도는 지금 3학년부터 6학년
까지 기도를 맡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고학년 담당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신자들의 기도를 맡기도록 한다.
⊙ 의외의 반응이나 질문, 결과가 나타났을 때의 대비책 준비. 아이들은
실제로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그런
반응이나 질문이 나왔을 때를 대비하여 충분한 준비를 하여야 하고 또 너
무 쓸 데 없는 질문에 시간 낭비를 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쓸 데 없
는 질문이라고 무시하고 넘어가면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줄 위험도 있
다. 그러니 요령껏 답변을 해주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교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숙지. 교리 내용 외에도 교리와 연관
되어 있는 내용들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 소외된 아동이 없도록 주의. 아이들 모두에게 교사는 골고루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편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들은 눈에 잘 뛰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아이들
은 그냥 가만히 교리에만 참가하다 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므로 그런
아이들이 없는가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해야 한다.
⊙ 주객이 전도되는 수업이 되지 않도록 주의
⊙ 교리의 흐름을 이해시키고 전에 내용과 후에 배울 내용이 연결이 되
어 유치부 최저 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최고 학년에 이르기까지 연결되
는 교리가 되도록 한다.
⊙ 교리 시간에 준비물이 있을 경우 교사 준비물과 학생 준비물을 구별하
여 학생 준비물은 아이들에게 공지하여 준비시키고 학생 준비물이라도 약
간은 준비하여 놓는다.
⊙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리 스타일을 찾는다. 남에게 효과적인 교
리 방식이 나에게도 효과적인 교리 수업 방식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므
로 자기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리 수업 방식을 찾도록 해야 한다.
⊙ 아이들에게 경어 사용. 그런데 아이들에게 경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말
처럼 그렇게 쉽지는 않다(경어를 사용하면 조금 더 부드럽고 아이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또 그렇게 경어를 사용하면 일종의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으므로 잘 사용하도록 한다).
⊙ 아이들에게 이끌려 다니는 교리 수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동
중심의 수업이 되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업을 하는 것은 좋으나 아이
들에게 끌려 다니는 수업을 한다면 바람직하지 못하다.
⊙ 아동과의 면담을 통하여 더 그 아동을 자세히 알고 친해지도록 한다.
면담은 집단 면담과 개별 면담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친한 아이들을
몇 몇 묶어서 면담을 한다든지 아니면 무작위로 몇몇 묶어서 한다든지 혹
은 1대 1의 개인 면담이 있다. 그런데 일대 일 개별 면담보다는 친한 아
이들 몇을 묶어서 면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교사의 능력
이나 여건에 맞게 면담을 하도록 한다.
⊙ 아무리 중요한 행사가 있다 하더라도 교리가 최우선이다. 교리에 소홀
히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이것은 어떤 행사로 인해 그날 교
리를 못하게 된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 행사 준비로 인하여 해야
할 교리 준비에 충실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특히 당일
날 행사가 있으면 교리에 소홀해 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리가 더 우
선이라고 생각하고 교리 준비에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행사나 또는 기타 사정에 의해서 교리를 하지 못하게 되는 날이 있는
데 이런 때를 미리 파악하여 1년 계획안을 작성하고 그에 맞게 교리를 진
행해 나가며 여유를 가지고 수업을 하도록 한다. 가정 주일에는 교리가
없고, 혹시 은총시장이나 성모의 밤 등이 끼어 교리를 할 수 없게 된 경
우가 있다.
⊙ 교리를 가르칠 때 자기가 아무리 잘 아는 내용을 가르친다 하더라도
교리 수업하기 전에 한 번 정도 살펴보도록 한다. 신부님이나 수녀님들
이 매년 예비자 교리를 하시더라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생각하신다.
또한 학교에서 20년, 30년 씩 되신 선생님들도 수업 전에 자기 교안을 살
펴보시고 교안을 바꾸시고, 정리하신다. 우리도 더 좋은 교리 수업을 위
해 노력을 해야 겠다. 왜냐하면 시대(?)에 맞게 더 효과적인 방법과 내용
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 자기가 모르는 내용이 나왔을 경우 솔직하게 아이들에게 말하고 나중
에 자세히 알고 나서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도록 한다. 그것이 잘못된 전
례 지식이나 교리를 가르쳐 주는 것보다 더 좋을 것이다(자신이 성인이라
는 것과 교리교사라는 이유 때문에 아이들에게 모르면서도 모른다고 하
지 못하고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고 올바로 가르쳐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
을 수 있다. 솔직히 아이들에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
렵다. 나도 솔직히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기 쉽지 않고 나도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고 얼버무린 적도 많았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잘못된 교리
를 가르쳐서는 안될 것이다).
⊙ 너무 교리 진도에 얽매일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으로 가르쳐 주어야
할 것들은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 주
어서 아이들의 머리 속에 한 가지도 제대로 기억되지 않는 것보다는 중요
한 핵심을 한 두 가지 머리 속에 넣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에
게 교리에서 가르쳐 주어야 할 핵심을 전달해 주어야 한다.
⊙ 야외 교리도 좋으나 교리 준비를 해 오지 않아서 생기는 야외 교리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야외에서의 수업도 어디까지는 수업이다. 그러
므로 야외에서 교리를 할 때에는 야외에서 수업을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수업을 준비해 오지 못해서 하는 야
외수업이라면 문제가 있을 것이다.
⊙ 아이들을 편애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교사도 사람이므로 좋아하는 아
이나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드러나게 티를 내면
곤란하다.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도록 노력해야 한다.
⊙ 교리실에서의 언행에 주의한다. 교리실에서 우리들의 모든 말과 행동
은 아이들에게 노출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말과 행동이 큰 영향
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 말하고 행동하도록 해야 한
다.
⊙ 교리에 처음 나온 아동에게 신경을 써서 그 아동이 계속해서 교리에
나올 수 있도록 한다. 교리에 처음 나온 아이들은 대부분 친구를 쫓아
온 아이들이 대부분이며 내 경험에 의하면 그렇게 오랫동안 교리에 나오
질 않는다. 그렇다고 ’재는 교리에 계속 나올 애가 아니니까’라고 생각하
고 전혀 무관심하면 안된다. 그 아이가 비록 교리에 또 안나올 아이라고
하더라도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한다.
⊙ 교리 때 개신교 자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으나 개신교의 교리가 우리
천주교와 다른 점도 적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하여 항상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 등은 성직자나 학사님들 또는 구교사 등에게 물어 보아서 잘
못 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개신교는 가톨릭과 교리는 물론 용어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가톨릭 계통의 자료보다
는 개신교 계통의 자료가 훨씬 많고 쉽기 때문에 개신교의 자료를 이용해
야 하는 경우가 많다.
⊙ 아이들에게 너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우리가 아이들
에게 우리가 유식하다는 것을 티낼 필요는 없다. 아이들에게 괜히 어려
운 말을 해서 아이들이 멍해 있는 것보다는 아이들에게 쉬운 말로 설명
을 해 주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더욱 좋다. 우리
들의 임무는 아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쳐서 아이들이 이해하게 하는 것이
지 아이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고 광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되도록 아이들이 쉽게 또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를 사
용해야 한다. 용어 사용도 어디까지나 수업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보
아야 할 것이다.
⊙ 교리를 가르치기 전에 교사가 먼저 가르치는 내용을 숙지해야만 한
다. 교사도 모르는 내용을 가르친다면 효과적인 수업이 될 수 없다.
⊙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보이는 곳에서 수업을 하여 아이들의 행동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서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며, 항상 아이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도록 한다.
⊙ 아이들에게 교리를 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아이들에게 교리를 많이 알
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리를 통해 하느님을 보다 자세히 또 바르게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즉 교리 시간에 아이들에게 자신이 생활 중에 체
험한 하느님을 알려 줄 수 만 있다면 훌륭하게 교리를 했다고 할 수 있
을 것이다.
⊙ 교리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실생활과 연결된 생활 적용을 넣도록 한
다. 교리는 죽어있는 교리 내용이 아니라 실생활과 관련된 살아있는 교리
가 되어야 한다.
※ 교리를 하는 참다운 목적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교리 지식을 전달해 주
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하느님을 더욱 바르게 알고 신자로서의 생활
을 바르게 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교리를 실생활에 연결시켜 주
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가톨릭 교리교사 포럼-새바람이 부는 그늘 홈페이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