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이리 저리 갈 곳 헤메이다
아무도 없는 외로운 섬에 떠밀려 내려옵니다.
따스한 햇살이 나를 반기고
어쩔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이
그 햇살에 반짝입니다.
결국 흐르는 눈물에 나의 절망을 씻고 일어나지만
보이지가 않습니다.
잃어버린 나의 님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 어떤 향기보다 달콤한 그 분의 향기가 그립습니다.
마음속에 하나 하나 키워왔던 나의 꽃들,
몇 송이가 있을까요?
이제는 조금씩 그들의 생기를 잃어버린 채 말라갑니다.
드리지도 못한 나의 선물을 나의 님은 알고 있을까요?
오늘도 나는 눈물의 씨앗을 심어 다시 말라버릴지도 모를
한송이의 꽃을 키워갑니다.
그 꽃의 향기에 나를 실어 님을 찾아 갑니다.
나의 님은 누구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