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상우가 드디어 7일 목요일 논산으로 떠납니다.
다시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또다시 이별의 아픔을 격어야 하니
무지하게 서운 합니다. 그러나 상우는 대한민국 정상 남자이기
때문에 군대를 갑니다. 지가 병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군대를 갑니까?
여자 교사여러분 잘 갔다오라고 많은 격려 부탁합니다.
그리고 군대가는게 벼슬이냐! 나도 지금 매맞는거 줄서있는 기분이지만
돈 없고 빽없고 병신아닌 이상 나도 간다~~. 군대 가는건 큰 벼슬이다.
상우야 쪽팔리게 의가사 제대 같은건 하지말고, 유리 보고싶다구 아니 정아누나,
노크, 정민 보고싶다구 탈영하면 안된 특히 무장탈영.
친구야 무사히 갔다오고, 너는 땅개가지만 나는 물개로 갈란다.
마지막 한가지 신뢰성 없는 이나라에 쓸데없이 목숨받히는 짓은 하지마라.
니몸이 최고여...건강하고 편지해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