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의 연정
실비로 내려온 봄빛들이 어느새
목련가지에 하얗게 올라앉았습니다
날마다 조금씩 타오르던 사랑을
오늘은 활짝 입 열고 고백합니다
몇 날 몇 밤 그리움에 뒤척이던
수수께끼 아무도 풀지 못하다가
이 아침 무거운 그 입술을 여니
안으로 태운 그아픔 알듯 합니다.
*1997.10.22 전북예술회관에서
『97 신작 가곡 연주회』채완수 작곡으로 공연
*2002.4.30『김종덕 예술가곡집 제3집』
'목련의 연정' 발표회 때 김종덕 작곡으로 발표
*1997.11.15 인천문예회관에서
『박영만.김정양 2인음악발표회』김정양작곡으로 공연
-秋甫 朴永萬 가곡 작사집2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