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노래

2018. 11. 4. 오전 7: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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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의 노래

     

     

    황홀하던 단풍 그 정열 다 식고 잎새들 몇 잎만 바람에 하늘대며 우리는 떨어져 어디로 어디로 가느냐 앙상한 가지 붙잡고 묻고있네 눈구름 떠오다 왜 머뭇거리나 낙엽은 굴러가다 왜 머뭇거리나 하늘은 나날이 드높아 가고 맑은 거울로 우리를 비추네 갈대 비비는 소리 마음 설레어 흰 구름 떠가며 귀 열고 듣네 오리 떼 날아와 호수에 내려 달아나는 물고기 보며 웃음짓네 -秋甫 박영만 가곡 작사집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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