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은 자르는게 아니라 푸는 거다

2017. 2. 5. 오전 6:46:31

글자

 

인연의 끈은 자르는게 아니라 푸는 거다

 

 

어떤분이 산사에 찾아가 머물 때였는데 어디선가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때 스님이 말씀 하셨다.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다.” 포장 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나는 짜증이 났다. 가위로 자르면 편할걸 별걸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궁시렁 거렸지만, 나는 끙끙 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다. 다 풀고 나자 스님 말씀,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됐을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수 있겠지?”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다. "잘라내기 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인연처럼..,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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