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나 그리스도를 보는 믿음
믿음만이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그분은 영원한 진리를 들여다보게 하는 새로운
빛이십니다.
이 빛 안에서는 그리스도를 오랫동안 찾을 필요 없이
그분이 어디서나 그리고 모든 것 안에서 벌써 내 앞에
계심을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창조되었고 그분을 통해 보존되고
있기 때문에 온갖 피조물은 그분의 이름을 말하고
온 세상은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각 피조물과 그 중에서도 특별히 각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해 새로움을 말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어디서나 그리스도를 보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합니다.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받고 그리스도는
모든 만물안에서 사랑받으십니다.
관상생활은 무엇보다도 이 믿음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으로 마음의 시선이 비추심을 받게 되면 관상가는
어떠한 흔들림도 없게 되고, 모든 피조물은 관상가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더 잘 알아보고 더 따스하게
사랑하도록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모든 피조물 안에서 그분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보며 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