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잠에서 이제 부시시 깨어났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뽀족이 연한 파스텔톤 잎으로 세상에 인사합니다.
굿 뉴스에는 자주 들르지만 울 홈피에는 오랬만에 왔습니다.
아직 코흘리게 어린애도 아닌데...
집을 모르는것도 아닌데......
술에 취한것도 아닌데....
정신이 이상한것도 아닌데.....
왜 집을 이제야 찿았을까?
삶의 언저리에서
인생의 한 싯점에서
나그네의 정처없는 삶처럼 방황을 한것일까?
삶의 밀알속에서 인생의 쓴맛을 보며 경쟁의 쇠사슬 속에서 몸부림친 것일까?
그건 나도 모르겠다.
다만 분명한 것은 오늘 집을 찿아서 이렇게 흔적을 남긴 것이다.
새암 안규성 세례자요한
긴 잠에서 깨어나다
2007. 4. 6. 오후 6: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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