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공현 대축일에 바티칸의 교황청전교회에서 전하는 소식
크리스마스 후 12일째 날-1월6일
주님 공현 대축일은 어린이를 돕는 어린이-`교황청어린이전교회’기념일
로마에 계시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크리스마스 메시지 안에서“세계의 너무 많은 어린이들이 아무 잘못도 없이 비인륜적인 충돌의 결과로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특별히 언급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호소문을 띄우셨답니다.“우리는 인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구해야합니다.!”
교황청어린이전교회(the Pontifical Holy Childhood Mission Society)는“어린이를 돕는 어린이”로서 1843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의 주요한 목적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주어지는 보편적인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어린이들의 의식에 불어넣도록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나라들 중에서도 특별히 가난한 교회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영, 물적으로 교류하면서 선교 활동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구원자로서 주님께서 세상에 오심을 모든 민족들을 상징하는 동방 박사 세 분께서 나타내셨을 때가 주님 공현 대축일(1월 6일)입니다. 이 날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교황청어린이전교회의 날로 정합니다. 최근 해에 교황청어린이전교회가 115개 나라에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답니다.
작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액이 총 13백만 달러가 달하여 2,666개의 기획 사업은 아프리카(1,209), 아시아(1,192), 아메리카(212), 오세아니아 (37), 유럽(16)으로 보고됩니다. 이 기획은 수많은 어린이들 단체들이 선교사 활동을 하는데 기반이 되도록 사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 활동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참여하게 합니다. 삼왕단은 독일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답니다. “슈테른싱어”라는 독일 어린이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성탄 케롤을 부르면서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을 모은답니다. 이 관습은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다른 나라에도 퍼져갔습니다. 이탈리아 교황청어린이전교회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면서 빛을 전하는 삼왕단 활동을 합니다. 가령, 아프리카의 에이즈, 페루 거리의 어린이들, 마닐라의 쓰레기들 사이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 시리아 리오네의 어린 군인들, 솔로몬 제도에 있는 가난한 어린이들처럼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fides 2002년 1월5일) http://www.fides.org/bnews/ebn2000/ebnews020105a.html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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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왕단 행사에 관하여 추가 자료(베를린1004 사이트에서 발췌) http://berlin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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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왕절 (Heilige drei Koenige) - 1월 6일 (12월의 풍속에서 계속되는 이야기로서) 동방으로부터 세 명의 현자를 이끌고 온 기이한 별의 움직임은 마침내 베들레헴에서 멈추었다. 현자들은 이곳에서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있는 한 갓난 아이를 보았다.
★ 그런데 왜 1월 6일일까? 1월 6일이라는 날짜는 알렉산드리아의 시간과 영원의 신인 에온Aeon의 생일을 기념하는 축제일로부터 온 것으로 보인다. 4세기까지 초기 그리스도교에서는 이 날은 예수의 탄생일이자 세상에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로 들어낸 세례일로 기념되었다. 또 이날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날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성서에 기록된 예수의 첫번째 기적이다. 예수의 탄생일이 12월 25일로 굳어지면서 1월 6일이 삼왕절이 되었다. 삼왕절은 Heilige Drei Koenige란 말 대신 Epipania(또는 Epipanie)라고도 하는데 Epipania는 그리스어로‘주님의 공현(公現)’을 의미한다.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이날을 공현제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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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왕(三王) 세 명의 동방 박사들은 이 아기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이 박사들이 후에 왕으로 불리게 된 것은 그들이 바친 예물 때문이다. 황금은 왕의 지혜를, 유향은 왕의 희생을, 몰약은 왕의 자제를 상징한다. 동방 박사에 관한 유일한 기사는『마태복음』에만 나온다. 그러나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몇 명이라는 얘기는 없다. 흔히 세 명의 동방박사라는 것은 그들이 바친 예물이 세 가지였다는 데서 나온 생각일 뿐이다. 이들은 마술가로 불리기도 하고, 동방의 점성술가라고 하기도 한다. 초기 기독교 전설에 따르면 이들은 후에 세례를 받았고 주교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8세기부터는 카스파 Caspar, 멜키오르 Melchior, 발타사 Balthasar라는 이름도 알려지고 있다. 1300년경부터는 이중 가장 나이가 어린 카스파는 흑인으로 나타내지고 있기도 한데 이것은 당시까지 알려져 있는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종족을 상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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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삼왕단-`슈테른징어(Sternsinger)’가 집으로 온다 성탄절이 지난 후 첫번째 월요일이 되면 약 50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대표하는 수 천명의 어린이들의 어느 한 도시의 성당으로 몰려든다. 여기서 집집 마다 다니며 노래를 부를 슈테른징어의 파송식을 갖는 것이다. 2000년에는 아헨 성당에서 모였는데 독일의 25개 교구와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에서도 공식 대표를 보냈다. 또 인도에서도 대표단을 보냈는데 인도는 슈테른징어 풍습을 자기나라에 도입하려고 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들은 각자 고향의 대표적인 빵을 가지고 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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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부르는 노래로서 독일 아이라면 누구나 아는 노래의 악보는 아래에 올립니다.
슈테른징어 풍습은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1550년 정도부터는 학생들이 삼왕단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노래를 불러주고 과자따위를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된 것은 20세기들어서이다. 매일 3만 명의 어린이들이 빵과 쌀 또는 옥수수가 부족해서 죽고 있다. 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하여 추운 겨울날 독일의 어린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며 노래를 부르고 푼돈을 모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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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어린이가 동네를 3시간 동안 돌면서 노래를 불러주고 모금한 돈은 모두 7만원. 이 돈은 멕시코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 1999년 슈테른징어가 독일 전국에서 모은 돈은 모두 5천5백5십만 마르크, 한화로 약 33억원에 이른다. 이 돈은 115개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2700개의 프로젝트에 사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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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C + M + B 00 금년에 슈테른징어가 노래를 해 준 집 현관문에는 20 C + M + B 00라는 분필 글씨가 검정색 테이프 위에 쓰여져 있다. 여기서 양 끝에 있는 숫자는 연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매년 바뀐다. 당연히 작년에는 19와 99가 쓰여져 있었다. 그렇다면 C + M + B는 무엇을 뜻할까? 많은 독일 어린이들은 (또 대학생들은) 쉽게 동방 박사 세 명의 이름의 첫 글자(Caspar, Melchior, Balthasar)라고 이야기한다. (유치원에서 그렇게 가르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라틴어의 줄임이다. Christus Mansionem Benedicicat 그 뜻은 ‘예수가 이 집을 축복하신다!’
★ 삼왕의 도시 쾰른 13세기부터 쾰른의 문장(紋章, Stadtwappen)에는 삼왕을 상징하는 왕관이 들어있다. 쾰른은 삼왕을 섬기는 도시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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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경 삼성왕의 유골이 콘스탄티노폴(지금의 이스탄불)에서 발견되어 밀라노로 옮겨졌다. 후에 황제 프리드리히 1세인 바르바롯사가 밀라노를 정복하였을 때, 그가 이 유골을 라이날트 폰 닷셀 주교에게 선물하였고 그가 1164년 7월 23일 이 유골을 쾰른으로 옮겨온 것이다. 1200년에부터는 금으로 만든 성골 상자에 모셔오고 있다. 이중 일부가 1904년 다시 밀라노로 되돌려 보내졌다. 쾰른 만 삼왕을 섬기는 것은 아니다. 여행자들과 순례자들은 삼성왕을 자신의 수호성인으로 여긴다. 그래서 독일의 많은 여인숙은 Zur Krone (왕관), Zur Stern (별)이나 Zur Mohr (흑인, 삼왕 중 카스파가 흑인이었음) 같은 이름을 갖고 있다. |

◀ 쾰른 대성당 앞에 선 슈테른징어(Sternsinger). 중간 중간에 흑인으로 분장한 아이들.
◀독일 `본’의 한 유치원의 삼성왕-보통 세 명의 어린이와 한 명의 어른이 함께 다닌다.
◀쾰른의 문장(紋章, Stadtwappen)- 독수리 가슴에 삼성왕을 상징하는 세 개의 왕관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