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신문 새해 특집호 호수: 658 호 , 발행일 : 2002-01-01

▲교황청어린이전교회 소속 어린이순례선교단원들이 지난 12월 22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4층 한 신자
상가 앞에서 캐롤을 부르고 있다.(사진-진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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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어린이 순례선교단 `삼왕단’ 행사 - 상가 돌며 성탄의 기쁨 `노래’ |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4층 혼수전문상가. 지난 12월 22일 한 상가 앞에서 삼왕으로 분장한 아이들과 빨간색의 산타 모자를 쓴 아이들이‘주님의 성탄을 축하합니다’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한다. 연이어 기타 소리에 맞춰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고운 노래 소리에 지나가던 이들도 발길을 멈추고 귀를 기울인다.
성탄을 앞두고 교황청 어린이 전교회 소속 어린이 순례 선교단이 삼왕단행사를 하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본당(주임 백광진 신부)을 찾았다. 이날 20여명의 초등학생 단원들은 고속터미널상가 50여 곳을 돌면서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각 상가의 번영을 기원했다.
지난 99년부터 매년 성탄을 앞두고 이맘 때가 되면 이 행사를 펼치고 있는 어린이 순례 선교단은 열심히 살아가는 신자 상인들을 위로하고, 신자들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아기 예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날 어린이 순례 선교단의 방문을 받은 상가 신자 김정숙(로사)씨는“아이들의 예쁜 캐롤을 들으니 정말 아기 에수가 오시는 것 같았다”며“성탄의 기쁨을 다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조은일 기자 anniejo@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