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미사중 영성체 시간때 영성체를 모시는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지켜볼때가 있다.
질서있게 줄서서 조용히 영성체를 받아 영하는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즐거워 진다.
무슨 연유에선지 영성체를 모시지 못하고 사제에게 강복만 받고 돌아서는 형제자매를 보게되면 가슴이 싸..하고 아프다.
엄마 아빠가 영성체 모시면 자기도 먹어보겠다고 때쓰는 꼬마 아기를보고 웃는다.
얼굴색이 희거나 검거나 빈부를 떠나 모두 하나되어 주님을 받아 모시는 공손한 모습을 보면 천국이 이곳이구나.. 한다.
요즘 들어 이런기도 자주하게 된다.
죽는 순간 꼭 영성체를 모시고 죽게 해 달라고.
생명의 빵을 모시고 눈을 감는다면 죽음이 전혀 두렵지 않을 뿐더러 주님과 함께이니 얼마나 기쁘겠는가.
생각만 해도 평화롭고 즐거워진다.
좀더 많은 이들이 매일 '생명의 빵'을 모시며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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