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닫이문이 달린 차가 있다?

2008. 5. 27. 오후 3: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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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미국 뉴져지 크랜포드에서 태어나 대서양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유명했던 자동차 디자이너 하워드 다린이 디자인 한 1954년 카이저 다린 DKF-161이 바로 그것이다.

강화유리섬유 차체에 윌리스 F헤드 엔진을 헨리 J프레임에 얹은 드라마틱한 미닫이문을 단 스포츠 카이다.

컨버터블지붕을 달았는데, `렌더'탑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차의 지붕은 세가지 다른 각도의 고정위치를 취할 수 있다.
교외를 달리던 그 시절의 스포츠카와는 다르게 널찍한 도심순환도로를 달리면서 날씬한 바디를 뽐내는 그런 스포츠카였다.

100km/h를 13.2초에 낼 수 있고, 최고속도 160km/h를 낼 수 있다.
당시 가격이 너무 비싸서($3,668 1954년) 435대를 만들었었는데, 팔다가 남은 100여대는 캐딜락 V-8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시장에 다시 내놓기도 했다.

독특한 문여는 방식과 다이내믹한 멋진 바디라인으로 시간을 잊은 채 수집가들에게는 고가에 거래가 꾸준한 자동차이다.
전세계에서 유일한 슬라이딩도어 즉 미닫이문이 달린 자동차이다.
카이져 다린의 뒷태는 후에 캐딜락 등의 후미날개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이 차에서 누군가가 스르륵하고 미닫이문을 앞으로 열고 내리면, 누구라도 걸음을 멈추고 한 번쯤은 쳐다보게 될 것이다.

기본사양
2.54m의 휠베이스, 차체길이는 4m 68cm, 무게는 987kg, 90마력 161 F I-6엔진

아래 사진을 잘 보면, 차문이 미닫이문으로 되어 있어서, 차체 앞휀더 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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